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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의 전반기를 넘어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커리어 컨설팅(헤드 헌팅),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2-2183-2813 또는 010-6358-0057 또는 songho_kim@yahoo.co.kr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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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복남(행복한 남자들의) 요리교실을 수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2기 수료식이 있다고 해서 축하차 참석했습니다.

2기 학생들 9명 중에서 3명이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하고, 1기 수료생 9명 중에서도 5명만이 참석을 했습니다.

1기와는 다른 메뉴로 해서 요리를 했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같이 참석한 가족들도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3기는 6월 13일부터 시작을 하는데, 6월5일에 공개 강의(?)가 있다고 합니다.

요리교실에 꼭 참여하지 않더라도 공개 강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2기때에는 수료장도 만들어서, 1기생들한테도 소급해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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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풍부의 유열과 평화'를 위해… 우리는 신록을 찾는다
마을 지키는 300살 송계숲 사찰문이 된 쭉 뻗은 소나무

 

 

수필가 이양하(李敭河)는 '신록(新綠)예찬'에서 5월의 신록에 대해 '우리의 마음에 참다운 기쁨과 위안을 주는 이상한 힘이 있는 듯하다'고 했다. 머리가 지끈거릴 때, 양 어깨 위로 벽돌 대여섯 개라도 얹은 듯 몸이 찌뿌듯할 때, 우리는 청신하고 발랄한 신록의 색과 냄새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아무런 감각의 혼란(混亂)도 없고, 심정의 고갈(枯渴)도 없고, 다만 무한한 풍부의 유열(愉悅)과 평화'('신록예찬' 中),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신록을 찾는 이유다. 5월 햇살과 바람을 즐기기 좋은 숲 7군데를 추천한다.

5월 초 전남 영광에 있는 '숲쟁이 숲'은 촉촉하고도 폭신했다. 느티나무의 둥치는 아직 메마르지 않았고, 반쯤 투명한 잎새 사이로 햇빛이 한줄기 정도 비쳐 들어왔다. 나무 앞에 놓인 평상에 앉았다. 두 사람이 양팔로 껴안아도 손이 닿지 않는, 300살 먹은 느티나무들이 바깥세상의 소리와 풍경을 튕겨주는 것만 같았다.

'숲쟁이'는 고개에 있는 숲이라 해서 '숲'과 고개 '재(岾)'를 붙여 부르는 이름이다. 인의산(仁義山) 능선을 따라 법성포를 둘러싸고 만들어졌다. 숲이라지만 산비탈 경사면에 있어 등산하는 기분도 든다. 숲쟁이숲 끝 정자가 있는 곳까지 오르면 법성포구가 눈 아래 펼쳐진다.

_영광 숲쟁이 숲

① 면적(혹은 거리): 8829㎡
② 수종: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③ 특징: 숲에서 법성포까지 바라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④ 문의: (061)350-5752

_울진 금강송 숲

① 16.1㎢
② 소나무
③ 200살 넘은 소나무만 8만 그루가 넘는 장관(壯觀) 연출.
④ (054)789-6820

_포항 덕동마을 숲

① 9586㎡
② 소나무·고욤나무·곰솔·느티나무·은행나무·팽나무·향나무
③ 300여년 전 마을의 수구막이 위해 조성.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대상 수상.
④ (054)243-7006

_옥화 자연휴양림

① 1.36㎢
② 편백나무·헛개나무·아름드리 참나무·소나무·전나무
③ 임도(林道) 인근에 거대한 호수 같은 댐과 계곡물을 모아 만든 수영장이 있어 두 배로 시원하다.
④ (043)297-3424

_담양 대숲

① 전국 최대 대숲(죽녹원만 16만㎡)
② 분죽·왕대·맹종죽 등 각종 대나무
③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명옥헌 원림(園林)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④ (061)380-3244

_사천 다솔사 숲

① 2㎞(다솔사~보안암)
② 소나무·굴참나무·졸참나무·서어나무·생강나무 등
③ 산사(山寺)의 숲, 북적대지 않아 머리 식히기 딱 좋다.
④ (055)853-0283

_축령산 편백 숲

① 2.6㎢
② 편백·삼나무
③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 효과 있는 피톤치드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④ (061)393-1989

_포항-덕동마을 숲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구(水口)막이(홍수를 막기 위해 물을 멀리 돌게 하는 것) 숲으로 200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덕동마을 숲은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마을 어귀에 송계(松契)숲, 마을을 휘감으며 흐르는 용계천 변의 용계정(龍溪亭) 건너편에 정계(亭契)숲이 우거져 있다. 360여 년 전 사의당 이강이 터를 잡은 이후 여강 이씨(驪江 李氏)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산 까닭에 유형문화재 제243호 용계정를 비롯해 사우정, 애은당 등 200년 넘은 고택(古宅)들이 즐비하다.
▶가는 길: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앞 안강·기계행 정류소(신안여객 054-251-7202)에서 버스가 하루 4회(07:10, 11:40, 13:30, 17:00) 운행한다. 1시간30분, 1300원.

_옥화자연휴양림-미원면 임도

충북 청원군 옥화자연휴양림 안 해발 400m 남짓한 산지에 조성돼 있는 임도(林道). 옥화자연휴양림은 1920년대 나무 종자 개발을 위한 채종림(採種林)으로 조성된 덕에 나무 종류가 다양하다. 수령 90년의 ‘스트로보 잣나무’ 군락이 하늘로 곧게 뻗은 산림욕장은 미원면 임도의 하이라이트다. 벤치에 앉아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짙고 빽빽한 잣나무 잎이 하늘을 뒤덮는다. 1시간짜리 임도 산책이 아쉽다고 생각되면, 숲 바깥쪽으로 도는 외곽 순환 임도를 걸으면 된다. 2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넉넉하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청주공항정류소에서, 서울남부·동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미원정류소에서 내린다. 미원정류소가 더 가까운 편이다. 이곳 근처에서 보은-미원 버스를 타고 운암리 정류소에서 내려 다시 1.72㎞를 걸어야 하니, 택시를 타는 편이 낫다고 한다.

_울진-금강송 숲

200년 넘게 산 금강송만 8만 그루가 넘는 한국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다. 이미 잘 알려진 곳이라고 외면하지 말자. 조용하고 정갈한 산책을 원한다면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2리까지 펼쳐진 두천리 금강소나무숲길(13.5㎞)이 제격이다. 2010년 7월 20일에 개장해 예약제로 탐방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금강소나무뿐 아니라 굴참나무·물푸레나무·낙엽송 등 온갖 나무들이 뿜어내는 기운에 콧바람마저 시원해진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7번국도로 갈아탄 뒤 동해를 왼쪽에 끼고 남하하는 코스가 풍광이 좋다. 서울서 울진까지는 대략 4시간 30분, 강릉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_사천-다솔사 숲

경남 사천의 다솔사는 봉명산 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다솔사에는 여느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는 일주문(一柱門)과 천왕문(天王門)이 없다. 대신 소나무들이 절 진입로에서 가지를 뻗으며 일주문·천왕문을 자처한다. 다솔사에서 보안암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적멸보궁 뒤 넓은 차 밭에서 시작된다. 약 2km 길이로 처음엔 약간 가파르나 이내 능선을 따라 평탄한 길로 바뀐다.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활엽수로 시작해 빼곡한 솔숲으로 이어진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75번 시내버스(오전 6시55분~오후 8시40분 8회 출발)를 타고 곤양버스터미널까지 간다(25분 정도 소요). 곤양터미널에서 다솔사까지는 약 8㎞, 택시로 5~10분 정도.

_축령산-편백숲

전남 장성 축령산 기슭에 임종국 선생이 30여년 동안 가꾼 숲으로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홍길동 생가와 필암서원을 거치는 숲길이 가장 인기다. 비포장 길을 따라 오르면 임종국 선생의 조림기념비가 있고 주변에는 낙엽송이 대부분이다. 조금 더 걸어 삼나무·편백 숲으로 들어서면 다소 경사진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30~40년생의 한창 젊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는 물질)가 가득하다. 축령산 편백숲길을 가려면 추암리 괴정마을에서 출발하는 게 일반적이다. 주차할 곳도 많고, 숙식을 해결할 시설도 갖추고 있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장성까지 하루 5회, 용산에서 출발해 장성에 정차하는 KTX가 하루 7회 운행. 장성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홍길동생가까지 택시요금은 1만원 정도다.

_담양-대숲

죽향(竹鄕)인 전남 담양에서 걷기 좋은 대숲을 꼽으라면 담양읍내에 있는 죽녹원과 담양 동쪽 끄트머리에 있는 대나무골 테마공원이다. 죽녹원에서 길을 걷기 시작한다면 발걸음은 담양천 남쪽 관방제림(官防堤林·천연기념물 366호)으로 이어진다. 6㎞ 제방 가운데 숲을 이룬 구간은 1.2㎞ 정도. 200년 넘게 살아온 팽나무·느티나무·푸조나무·개서나무 등이 길게 늘어섰다. 관방제림의 끝에서 잘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시작된다.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에 올랐던 길이다. 선비들의 정자가 모인 담양 남쪽 명옥헌(鳴玉軒)은 조선시대 오대경이 연못을 파고 정자를 세운 곳이다. 연못 주변에 배롱나무 붉은 꽃이 찬연하다.
▶담양버스터미널에서 311번(봉산, 담양)을 타고 가 죽녹원 정류장에서 내린다.

 

(조선일보 변희원 기자 2012년 5월 10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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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등반

2012/05/14 16:31 | Posted by 행복 기술자

2012년 5월 12일(토) 축령산 등반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해서 토요일 오전 11시 경에 출발을 했는데, 경춘고속도로가 막혀서 1시가 넘어어야 축령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철쭉 구경을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입구 한참 전부터 길가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입구에 차를 새울까 하다가 양쪽에 주차된 차달 때문에 좁아진 좁은 길을 아술아슬하게 운전하면서 매표소까지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돈을 받아서 그러는지 매표소를 지나니 오히려 차들이 없고,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나서 배낭을 챙긴 다음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우측의 수리바위와 남이장군 바위를 지나 축령산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경사진 길이었지만, 날씨도 좋고 해서 별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30여 분 정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능선길이 나타났습니다.

능선길부터는 경치도 좋고, 바람도 불어서 오히려 쌀쌀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 새 정상.

 

정상에서 기념 증명 사진을 찍고 약간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간단히 준비해간 나물과 참치 통조림, 된장 등으로 밥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지고 간 막걸리도 마시고요.

점심을 먹다보니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서 더 이상 앉아있지 못하고 서둘러 내려갔습니다.

좀 늦긴 했지만, 서리산까지 들러서 내려 가려고 걷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돌아서 잔디광장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축령산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깊은 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경치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령산에서 서리산을 잇는 길도 평탄해서 걷기에 좋고, 축령산과 서리산을 모두 돌아도 5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리산 입구에 철쭉 동산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수리 바위에서 한 장 

 

 

 

 

 

 남이 바위 위에서도 한 장

 

 

서리산 가는 길에서 바라본 축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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