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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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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체험

2026. 5. 6. 06:59 | Posted by 행복 기술자

꿩요리 전문점-대장군

2026. 5. 5. 06:59 | Posted by 행복 기술자


4~5월 영월을 열차로 찾아 여행하면 푯값을 할인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을 알뜰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5월 진행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이다.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에 각종 참여 행사까지 더해 혜택이 쏠쏠하다. 강원도 영월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여행자에게는 혜택이 더 많다. 1박2일 영월 할인 여행을 미리 다녀왔다.

‘왕사남’ 영월, QR 찍으니 기차 할인쿠폰
지난 19일 청량리에서 기차표를 끊어 영월로 향했다. 영월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흥행으로 관광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고장이다. 인구 3만5000명 남짓한 산골에 주말마다 수만 명이 몰려든단다.

왕복 열차 요금으로 2만7400원이 들었는데, ‘여행가는 봄’ 기간에는 공짜 표나 다름없다. 방법이 있다. 일단 인구감소지역(전국 42곳 참여)을 여행지로 골라 열차를 탄다. 현지 관광지를 방문해 QR코드 인증(코레일톡·디지털주민관광증)을 한다. 나중에 같은 액수의 코레일 할인 쿠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왕과 사는 남자’ 개봉 뒤 인기 관광지로 거듭난 청령포.

관광지 인증을 위해 단종 유적지 청령포(어른 3000원)부터 들렀다. 청령포는 평일인데도 100m 이상 대기 줄이 있었다. 올해는 지난 22일까지 누적 10만명이 방문해, 벌써 지난해 방문객 수의 60%를 넘어섰다.

인구감소16곳, 4월부터 지역화폐로 돌려줘
4월부터는 ‘반값 여행(숙박·전통시장 이용 필수)’도 시작한다. 영월을 비롯한 전국 16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여행 경비를 쓰면, 지역화폐로 1인 최대 10만원까지 돌려준다. 지역화폐는 연말까지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월에서는 관광택시를 이용했다. 관광해설사를 겸하는 조병소(75) 기사가 “맛집과 관광지 동선을 짜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5시간에 7만원(최대 4명 탑승)인데, 반값 여행 혜택을 적용하면 3만5000원인 셈이다.


서부시장 명물 메밀전병과 배추전.

영월 서부시장에서 메밀전병(2000원)과 배추전(2000원)을 먹고, ‘왕사남’ 속 단종 밥상을 차린 ‘박가네’에서 어수리 정식(1만8000원)도 맛봤다. 반값 찬스를 고려해 김삿갓문학관(1000원)과 동강사진박물관(2000원)까지 둘러봤다.

 


젊은달와이파크, 김삿갓문학관 등은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젊은달와이파크(어른 1만5000원)는 MZ세대가 유독 많았다. 붉은색의 강철 파이프로 만든 대숲, 그물 형태 거미 작품 등 기상천외한 설치 예술이 많아 영월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으로 통한다. ‘여행가는 봄’에는 입장권을 3000원 깎아준다.

1박2일 영월 여행에서 쓴 돈은 기차 요금(2만7400원) 포함해 약 24만원(숙박비 5만원 포함). 24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는 데다 기차 요금도 쿠폰으로 돌려받으니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이 돌아온다는 계산이 나왔다.

올해부터 기간 늘려…2030 타깃 여행상품도


김영옥 기자

‘여행가는 달’이 올해는 4~5월로 기간을 확대했다. 지난해는 3월 한 달만 캠페인을 했다. 2030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여행 상품도 늘렸다. 이를테면 박은영 셰프 같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5인5색 취향여행’이다. 봄 제철 음식, 혼자 여행, 러닝, 사진, 독서 등을 테마로 25개 지역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른바 ‘숙박세일페스타’에서는 숙박 할인권 약 10만장이 풀린다.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최대 7만원을 아낄 수 있다. 온라인 여행상품 할인도 있다. 지마켓·롯데온 특별전에선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40%,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혜택 종류와 기간, 참여 조건이 다양해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유리하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여행가는 봄 기간에 인구감소지역 철도운임 지원, 반값여행, 숙박세일페스타 등 역대 가장 폭넓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월=글·사진 백종현 기자

 

[출처:중앙일보 2026년 3월 27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5213

월악산 덕주사

2026. 4. 29. 07: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

ⓒ뉴시스경남 남해군은 내달 1일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사업이 전격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반반남해’는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외 거주자(사천·하동 제외)를 대상으로 여행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비플페이 전용 상품권 ‘화전’)로 환급해 주는 관광 프로모션이다.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방문 시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가족단위 지급받은 환급액은 올해 12월31일까지 남해군 전역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광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플제로페이 가맹점(음식점, 숙박업, 관광상품점, 체험 프로그램 업체 등) 홍보 및 친절·위생 등 관광수용태세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획조정실·행정과·관광진흥과 중심의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 ▲경제과·수산자원과·유통지원과 중심의 특산물 판매 촉진·체험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적인 관광 수용 태세 준비에 노력하고 있다.

남해군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반반남해’ 프로젝트는 관광객에게는 알뜰하고 풍성한 여행의 추억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행정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올봄 남해를 찾는 모든 분이 만족하고 지역 경제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반값여행 ‘반반남해’ 사전 신청은 여행 시작일 1일 전까지 남해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남해=뉴시스]

 

[동아일보 2026년 3월 25일]


트리플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서서히 물러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3월 말은 제주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한여름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햇살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 시기의 제주도는 꽃이 피기 시작하고 초록빛이 조금씩 짙어지며, 여행지마다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3월 말의 제주도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 전이라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데요. 강한 햇볕이나 무더위가 없어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시기라 여행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봄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 예쁜 제주도 필수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섭지코지


트리플


3월 말의 섭지코지는 봄바람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겨울 동안 차분했던 풍경 위로 초록빛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더욱 생기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걷다 보면 제주 특유의 평온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 햇살이 비치는 낮 시간대에는 바다 색이 더욱 맑게 보이며, 산책을 하기에 부담 없는 길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초원이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풍경이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섭지코지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제주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사람이 몰리기 전인 3월 말에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봄 제주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합니다.
 

2. 협재 해수욕장


트리플


협재 해수욕장은 봄철에도 맑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3월 말의 협재 해변은 한적하고 평온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져 제주 특유의 청량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산책을 하며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강한 햇볕이 없어 바닷가를 따라 오래 걷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여행의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리는데요. 바다 색이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날에는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 봄 제주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협재 해수욕장은 주변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어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살이 부드러운 오후 시간대에는 바다와 하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복잡한 여름 시즌이 오기 전, 한적한 제주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이 시기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성산일출봉


트리플


성산일출봉은 봄철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자연 명소입니다. 3월 말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데요.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바다와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이 점점 넓게 펼쳐집니다. 천천히 올라가며 제주만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전망이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봄 햇살이 더해져 더욱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는 공기가 맑아 풍경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오를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제주 여행 중 가볍게 들르기에도 좋은데요. 봄기운이 퍼지는 3월 말에는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4. 한라산


트리플


한라산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지만, 3월 말에는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고, 낮은 구간에서는 초록빛이 올라오기 시작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요. 이러한 계절 변화는 제주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봄철 한라산은 비교적 쾌적한 날씨 덕분에 산책 코스를 즐기기 좋습니다. 완만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숲길을 지나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상쾌한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로도 추천됩니다.

또한 한라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제주도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새롭게 변하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3월 말 한라산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소진 기자

출처 : 여행톡톡 2026년 3월 29일(https://www.tourtoctoc.com)

경북 울진

경북 울진 후포항의 아침. 일출 시각인 7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 시계에 잠이 깼다. 서둘러 옷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목표지였던 등기산 전망대는 좀 멀었다. 이대로 해가 떠버릴 가능성이 큰 상황. 숙소 바로 앞 후포항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항구의 일출을 감상해 볼까. 여기는 울진대게의 본산인 후포항이 아니겠는가. 붉은 태양과 어우러지는 붉은대게(홍게)와 울진대게의 향연. 한겨울 동해에서만 볼 수 있는 항구의 분주한 아침 풍경이다.

● 울진대게 축제가 열리는 후포항

 

동이 트는 항구에는 커다란 어선 두 척이 정박해 있었다. 장화를 신은 일꾼들이 배 창고에 실려 온 대게를 꺼내 테이블 위에서 정리하고, 노란 플라스틱 박스에 담는다. 그리고 항구에 도착한 트럭에 빠르게 옮겨 싣고 있다.

“이 대게가 어디서 잡혀 오는 건가요?”

항구에서 만난 이상하 하이F&B 대표는 “후포항에서 배로 2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왕돌초에서 잡아온다”고 말해준다. 왕돌초라니! 지난여름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다녀왔던 바닷속이라 친근한 이웃을 만난 느낌이 들었다.

후포항에서 23km 떨어진 왕돌초는 태백산맥과 나란히 바닷속에서 솟아오른 해산(海山)이다. 물이 맑아 수중 시야가 30m가 넘는 곳. 해외 바다가 부럽지 않은 국내 3대 다이빙 포인트 중의 하나다. 여의도 2배 규모의 왕돌초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해초 숲이 무성해 총 126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풍요로운 생태계다. 울진 어민들에겐 ‘바닷가 금광’과 다름없는 보고(寶庫)다.

살이 꽉 차 있어 2, 3월이 가장 맛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울진대게는 1795년(정조 19년) 사도세자를 추도하는 제향의 식탁에 진상될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다. 그런데 이 대게가 영덕의 강구항에서 집화돼 팔려나가 한동안 ‘영덕대게’로 전국에 알려졌다. 울진의 입장에선 억울했다. 울진 어부가 울진 왕돌초에서 잡은 대게가 영덕대게로 불리다니. 그래서 1999년 울진군은 ‘울진대게 축제’를 시작했다. 이후 25년간 매년 2월 말∼3월 초에 후포항에서 꾸준히 열렸다.

2017년부터는 홍게의 어획량이 증가하고 소비층이 다양해지면서 축제 이름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로 확대됐다. 올해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 광장에서 축제가 열린다. 선상 대게잡이, 대게 빵, 대게 비빔밥, 대게 국수, 게살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항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 3월에 잡힌 울진대게는 살이 꽉 차 있어 가장 맛있는 시기다.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살을 가져 ‘박달대게’라 불리는 귀한 존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후포항 위판장에서 매일 아침에 진행되는 울진대게와 홍게 경매 이벤트. 광장에 널려있는 홍게는 마치 고추를 말리는 것처럼 새빨갛다. 어민들이 자신들이 잡은 대게와 홍게를 직접 소개하고, 관람객들은 중간마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탈피 직전의 대게인 ‘홑게’도 만나볼 수 있다. 1만 마리 중 한 마리만 잡혀 선상에서 선주들만 맛본다는 진귀한 음식이다. 곧 벗겨질 겉껍질은 딱딱하지만, 새로 생성 중인 속껍질은 부드러워 껍질째 회로 먹을 수 있다. 그래서 홑게는 다리 껍질을 벗기면 안에서 탱탱한 속살과 속껍질이 꽃처럼 피어난다. 다리 살은 초장에 찍어 회로 먹고, 몸통은 살짝 구워 껍질째 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후포항의 아침 해장국은 곰치국으로 정했다. 흐물흐물한 생선 살이 씹지도 않아도 부드럽게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은 숙취로 지친 몸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곰치국을 먹는 동안 식당 주인이 곰치를 조리하다가 직접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곰치의 배를 갈라 보니 통째로 먹은 울진대게가 사진에 찍혀 있었다. 왕돌초에서 대게를 먹다가 잡힌 곰치가 틀림없었다. 또 다른 곰치의 뱃속에서는 독도새우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한미 정상회담의 만찬 메뉴로 나왔던 귀한 독도새우를 곰치란 녀석은 매일 먹고 있었다니…. 정말 부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출발한 요트 승객들이 노을이 지는 바다에서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갓바위를 감상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천국인 울진에서 꼭 즐겨봐야 하는 것은 바로 요트 탑승이다. 울진군 요트협회는 매년 요트학교를 열고 있다. 후포항에서 요트를 타고 방파제를 벗어나니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갓바위를 올려다보니 더욱 웅장한 자태를 실감하게 된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요트를 타면 분홍빛 바다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울진대게 축제 기간에도 진행되는 푸른 동해 위를 떠다니는 하얀 요트들은 후포항에 색다르고 포근한 봄기운을 전해줄 예정이다.

● 겨울에 따뜻한 성류굴

“더울 수 있으니 외투는 차에 벗어놓고 가볍게 들어가세요.”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덥다니…. 울진 성류굴에 먼저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이 건네는 조언이었다. 단양 고수동굴, 삼척 환선굴 등 석회동굴은 여름철에는 천연 에어컨 바람을 맞는 듯 시원한 피서지로 손꼽힌다. 그런데 겨울에 찾아가니 따스한 온기가 가득하다. “밖은 영하 10도인데 여긴 15도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순간, 계절의 벽이 무너진다.

한겨울에도 영상 15도로 따뜻한 울진 성류굴 내부.

 

연중 15∼17도를 유지하는 울진 성류굴은 ‘지하금강(地下金剛)’이라 불린다. 2억 5천만 년의 세월이 빚어낸 이 석회암 동굴은 마치 수석(壽石)처럼 섬세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거제도 바다에는 해금강(海金剛)이 있고, 오대산에는 소금강(小金剛) 계곡이 있듯이 기암괴석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금강산에 비견된다.

성류굴에서 차로 10분 달려 도착한 남대천 하구에는 은어다리가 있다. 남대천은 국내 최대의 은어 서식처. 산란철에 이곳을 찾으면 바다에서 강으로 회귀하는 반짝이는 은어 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은어는 연어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며 사는 물고기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5∼6년을 살다가 다시 강으로 돌아오지만, 은어는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강물에서 바다를 오가며 부화하고, 성장하고, 산란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수백 마리, 수천 마리의 은어 떼가 일제히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천회귀’는 장엄하고 치열하다.

울진 남대천 하구를 가로지르는 은어다리.

 

남대천의 은어다리는 두 마리의 거대한 은어 조형물이 마주 보고 있다. 두 마리의 은어는 암수를 상징하기도 하고, 바다로 나가고 들어오는 은어를 뜻하기도 한다. 해 질 녘 은어다리의 조명이 들어오고 야경이 펼쳐지면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울진 평해읍에 있는 월송정과 구산해수욕장은 호젓한 겨울 여행지로 좋다. 동해의 쪽빛 바다와 은빛 모래 해변, 1만5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월송정(越松亭)은 ‘신선이 날아 넘어 다니는 솔숲’에 있는 정자란 뜻. 조선시대 성종과 숙종도 월송정을 좋아했다고 한다.

바다와 해변, 송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월송정.월송정에서 바라보이는 해변인 구산해수욕장에는 추운 겨울인데도 몰디브를 연상케 하는 파라솔이 놓여 있다. 호젓한 구산해수욕장은 한쪽에 반려견과 함께 놀 수 있는 ‘펫 비치(Pet Beach)’도 있어 눈길을 끈다.

가볼 만한 곳
울진의 유서 깊은 백암온천은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원탕고려호텔에는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최근 오픈한 VIP풀빌라 가족탕은 단층 펜션 건물로 어린 자녀, 임산부, 노년층 가족도 편안하게 1박2일 머무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 침실과 주방, 거실, 온천탕이 연결돼 있어 3대가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글·사진 울진=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동아일보 2026년 2월 21일]

전남 고흥은 반도다. 그곳에서 태어난 화가 천경자(1924∼2015)는 말했다. 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사람 가슴을 못 견디게 설레게 했다고. 지난달 고흥반도 최남단 도화면의 제일 남쪽 섬 지죽도로 향하는 기자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뭍과 연결된 지죽대교(지호대교)로 가지 않고, 어렵게 얻어 탄 뱃머리에서 바람을 가르며 가는 길이어서 더욱 그랬다. 녹동항에서 떠난 지 30여 분 지났을까. 좌현 쪽 김 양식장 너머로 보였다. 울산바위가.

일몰 무렵 고흥 녹동항에서 바라본 소록대교. 윤슬 같은 구름이 잔잔히 빛난다.● 늠름하면서도 단아하다

물론 그럴 리 없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수천만 년 만에 다시 발걸음을 남쪽으로 내디뎠을 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눈앞에 드러난 것은 최고 높이 100m, 넓이 200m 남짓한 거대한 암벽이다. 하나의 큰 바위처럼 보이는데 다시 보니 커다란 암석 덩어리 네댓 개가 어깨를 겯고 앉아 있는 듯하다.

드러난 부분만 그렇다. 바다 위 10∼20m의 해안단구, 그 위로 약 80m 높이의 곰솔과 굴참나무 숲 지대까지 합치면 위아래 길이 200m 남짓한 암벽이다. 나무들은 바위 위에 쌓인 흙에서 자랐을 터다. 웅장한 화강암 봉우리 6개로 이뤄진 울산바위가 바다 위로 솟았다 할 만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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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은 회백색과 베이지색이 섞인 빛깔을 띤다. 카메라를 줌인해서 들여다보니 단순한 바위가 아니다. 주상절리다.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보는 주상절리처럼 검은색을 띠지는 않는다. 현무암이 아니라 화산재 같은 화산 분출 물질이 퇴적해 생긴 응회암이어서다.

네댓 개 응회암 봉우리마다 각이 넷 이상 진 돌기둥 수십 개가 다발을 이루고 서 있다. 길이가 서로 다른 대나무 십여 개를 둥글게 이어 붙여 소리를 내는 전통 관악기 생황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터다. 다만 그 대나무 원 안에 대나무를 촘촘히 채워 넣은 형상이다.

전남 고흥 지죽도 남쪽 사면에 금강죽봉이 우뚝 서 있다. 고고하면서도 단아한 주상절리 암봉이 먼바다를 바라본다. 굵은 대나무들이 서로 어깨를 겯고 있는 듯, 혹은 굳건하면서도 자비로운 본존불의 자태인 듯 보인다.지죽도에서 가장 높은 태산(큰산)의 남서쪽 사면 금강죽봉(金剛竹峰)이다. 바다를 향해 거의 꼿꼿하게 떨어져 내리는 절벽이다. 봉분이나 완만히 이어지는 언덕 같은 섬들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날카롭게 직립한 자세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게 한다. 같은 배에 탄 일행 누구도 탄성 하나 내뱉지 않는다. 숨을 죽인다. 침엽수 가득한 다른 섬들이 늦가을임에도 푸른 기운을 띨 때, 뼈처럼 견고한 빛을 내뿜는 금강죽봉은 저 멀리 북태평양으로 곧은 시선을 보낸다. 용모는 굳세지만 온유하며 자태는 늠름하면서도 단아하다.

황홀하게 멈춰 섰던 뱃머리를 동북 방향으로 돌린다. 왼쪽으로 지죽대교를 두고 지나 도화면 동남쪽 해안으로 다가간다. 육지 끄트머리 암석 언덕이 바다에 발을 담근 곳에서 기묘한 바위가 보인다. 활개바위다. 오랜 세월 바닷바람과 바닷물이 높이 15m 정도 되는 바위 한쪽에 폭 3m가량 구멍을 세로로 길게 뚫어 놨다. 흔히 석문이라고들 부르는데, 물에 몸을 반쯤 담근 거인이 한쪽 팔을 벌려 땅을 짚고 있는 모양새다.

고흥 도화면 내촌리 활개마을. 코끼리 코처럼 보이는 건 착시일까.활개바위라고 이름 붙인 연유는 좀 싱겁다. 1580년에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발포 수군진성(鎭城)에 수장인 만호로 와서 18개월 있었다. 훈련 중 장군이 내린 명령에 따라 깃발을 흔들어 수병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이 바위 모양이 활개 치듯 휘날리는 깃발 같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게다. 글쎄다.

● 이름에 값하는 유래 찾기

사실 금강죽봉이라는 이름도 석연치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지죽도에 사람들이 마을을 이뤄 살기 시작한 것은 대략 400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왜 금강죽봉이라 부르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죽봉은 이해할 만하다. 금강죽봉을 잘 보면 어떤 봉우리는 단층선이 수평으로, 다른 봉우리는 사선으로, 두세 줄씩 나 있다. 결혼식 피로연에 등장하는 3층 케이크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그 단층선들이 멀리서 보면 대나무 마디로 보일 법하다. 어마어마한 대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기에 죽봉이다.

그러나 왜 ‘금강’이 붙었는지 똑떨어지는 설명이 없다. 금강산을 줄여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동해안 주상절리대(帶) 해금강 총석정 같다고도 한다. 그래서 금강이라는 얘기인데 다소 심심하다. ‘금강산에서 1만2000봉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남쪽 바다 죽봉이 황급히 가다 그만 시간이 지체돼 이곳에 머물렀다’ 같은 전설도 없다. 아쉽다.

이 아쉬움을 달래 보려고 나름대로 이름값에 걸맞은 유래를 생각해 봤다.

금강은 불교에서 벼락 또는 가장 단단한 것, 즉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다. 이 때문에 가장 뛰어난 것이나 훌륭한 것을 비유하는 말로 자주 쓴다(‘한국불교문화포털 불교용어’). ‘금강신(身)’은 부처의 몸을 말한다. 언뜻 금강죽봉은 가부좌를 틀어 왼손은 무릎 위에 두고 오른손은 땅을 가리키는 석가세존의 용자(容姿)를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죽봉도 심상치 않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에 따르면 불교와 대나무는 인연이 깊다. 불교 최초의 절은 대나무숲 동산에 지은 죽림정사(竹林精舍)다. 대나무는 승려의 수행을 상징하는 죽비가 됐고, 고승들의 지팡이로 이용됐다.

금강죽봉 북동쪽 활개바위를 처음 봤을 때 직관적으로 떠오른 것은 코끼리였다. ‘거인의 한쪽 팔’은 영락없는 코끼리 코였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위용과 덕을 나타낸다. 부처님을 오른쪽에서 모시는 보현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는데, 그는 흔히 코끼리를 타고 있다.

수행으로 본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심우도(尋牛圖)에서 소는 ‘인간의 본래 자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금강죽봉이 있는 지죽도를 하늘에서 보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인 와우형이다(‘한국의 섬: 강진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이재언 지음, 이어도, 2021). 금강죽봉이 있어야 할 자리로는 더할 나위 없다.

● 삼치, 유자, 천경자

나로도 수협 위판장에 경매를 위해 나온 아침 생선들.이튿날 오전 8시 나로도호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가 시작됐다. 참돔, 병어, 붕장어, 붉바리, 갈치 등을 채운 나무상자들 사이에 삼치가 서너 마리 보인다. 새벽 조황이 별로였나 보다. 그러나 보통 식당 삼치구이에 나오는 삼치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길이가 1m에 육박하거나 훌쩍 넘기도 한다.

선착장에 정박한 삼치잡이 배는 다른 고깃배와 사뭇 다르다. 조타실 양쪽에 길이가 5m는 됨직한 대나무가 각각 서 있다. 어장에 도착하면 낚시가 줄줄이 달린 낚싯줄 십여 개를 각 대나무에 매달아 내리고 배를 달린다. 삼치들이 뒤쫓아와 낚시를 문단다. 이른바 채낚기 방식이다. 1970년대까지는 안강망이나 유자망을 사용했지만 그때는 삼치가 아주 많을 때였다.

한겨울이 제철인 삼치회를 처음 먹어 봤다. 아주 연해서 두툼하게 썬 살을 고흥 특유의 양념장에 찍어 묵은지와 함께 마른 김으로 싸 먹는다. 따뜻한 밥 한술과 같이 먹어도 별미다. 한겨울 삼치는 ‘지방이 오를 대로 올라 치즈 향까지 살짝 난다’는 사람도 있다.

지난달 초 열린 유자축제 현장. 우주비행사 인형이 창문 틈으로 뭔가 찾고 있다.고흥은 5월에 우주항공축제, 11월에 유자 축제를 연다. 최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나로도 나로우주센터와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유자가 고흥의 주축인 셈이다. 지난달 초 열린 유자 축제에서 눈길을 끈 건 행사장 몇 곳에서 유자와 함께 있는 크고 작은 우주비행사 인형이었다.

고흥아트센터에서 7일까지 열리는 ‘천경자: 리마스터전’ 실감영상실. ‘미인도’가 펼쳐진다.그리고 천경자가 있다. 그의 가족은 광복을 즈음해 가산을 날린 부친 탓에 ‘북간도를 향하는 기분으로 고향을 버리고 광주로 갔다.’ 그의 ‘완전한 귀향’을 고흥은 바라고 있다. 지난해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 데 이어, 올해도 그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63점을 프린팅해 ‘리마스터전’을 7일까지 연다. 고향 출신 생존 화가를 위해 미술관을 세운 어느 도시에 비하면 아직 생가도 복원하지 못했으니 갈 길이 좀 멀긴 하다. 그래도 그 이름에 값하는 결실을 기대한다.

 

글·사진 고흥=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동아일보 2025년 12월 6일]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 사진 제공=넷플릭스/ 스포츠동아DB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콘텐츠의 흥행이 한국 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올해 설 연휴 ‘아시아 인기 여행지’ 5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1위는 일본 도쿄였으며,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 외국인 방한 수요…제주·평창 ‘급부상’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는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제주, 인천, 강원 평창군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주는 숙소 검색량이 전년 설 연휴 대비 72%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아고다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해녀 박물관 등 제주 고유문화에 대한 해외 관심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평창 역시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열리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와 함께 스키, 눈꽃썰매 등 겨울 액티비티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설 연휴 방한 관광을 계획한 외국인의 국적별 비중은 대만이 가장 높았고, 일본과 홍콩이 뒤를 이었다.

● 한국인 연휴 여행 트렌드…제주·도쿄 인기

한편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지는 제주,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 도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아고다는 엔화 약세의 장기화와 일본 지방 노선 확대가 해외 여행 수요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국내 여행지 가운데서는 경주시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APEC 2025’ 개최지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동아일보 2026년 1월 28일]

제주 여행-천왕사

2026. 2. 11. 07: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