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탐진강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슬로건이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탐진강을 비롯하여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7월 25일 오후에 진행된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저녁에 진행된 개막식과 함께 장흥 물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에는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힐링과 생태 체험은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K-컬처 등 여름 피서객들을 끌어당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다. 하늘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날리는 물대포 속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면 무더위는 저만치 달아난다. 무대 앞에 설치된 물놀이 장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울려 물장구를 치고 있다. 편을 갈라 물총 싸움을 진행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현장에서는 무더위를 찾아볼 수가 없다.



강물 속에 헤엄치고 있는 장어와 메기 등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체험장에서는 환호성과 탄식이 함께 터져 나온다. 탐진강에서는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속에서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수상체험이 매일 진행된다. 이런 축제의 한편에서는 ‘장흥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축제의 열기에 녹초가 되었다면 장흥힐링테라피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보자. 배가 고프면 쌀빵과 와송 주스,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보자. 이곳 판매장에서는 장흥의 특산물인 표고버섯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근처 맛집에서 먹는 장흥 삼합(한우, 표고버섯, 키조개)도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 설치된 캠핑 스테이를 이용하면 숙박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밤에 진행되는 여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물축제 행사를 즐기고 나서는 다른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우선 옛 장흥교도소를 새롭게 단장한 ‘빠삐용Zip’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겨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편백숲 우드랜드’를 방문하면 물 축제로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우드랜드의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 나면 편백숲의 에너지로 몸을 정화시킬 수 있다. 우드랜드 안의 목재체험관에서 목공예를 해보면 좋지만, 그저 목공예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이왕이면 우드랜드에 설치된 무장애 데크길을 걸어서 억불산에 오르는 호사를 누려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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