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링크나우 산사랑 회원들과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으로 산행을 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산행이라기보다는 계곡 물놀이 수준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여러 모로 고생을 했습니다.
일단 버스 타는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죽전에서 덕풍계곡 주차장까지 편도 4시간 정도 걸려서 왕복에만 8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주차장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덕풍산장까지 콘크리트 포장길 5킬로미터를 1시간 이상 뙤약볕에 걸으니 땀도 비오듯 쏟아지고 힘이 들었습니다.
계곡은 좋은데 걷는 길이 바위가 많은 길을 걷다보니 발 딛기도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제1용소를 거처 제2용소까지만 갔다왔는데도 왕복 3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중간에 점심도 먹고, 물에 발담그고 잠깐 쉬었는데, 6시 넘어서야 모두 하산해서 저녁 먹고 서울(죽전)에 오니 11시가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5킬로미터를 걸어 드디어 덕풍산장 도착
호두?
도라지밭
물이 그리 차갑지는 않았습니다.
제1용소
제2용소
저녁을 먹은 구와우순두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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