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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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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910 호)

 

【 저는 지금 몽골 여행 중입니다 】

 

저는 지금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3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몽골에 도착 후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 몽골, 특히 테를지 국립공원은 한국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서 한국의 초가을 날씨처럼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이곳 몽골의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국보다 위도가 높아 기온이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습도도 낮기 때문입니다.

 

이번 몽골 여행은 작년 말에 여행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1차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2차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1차 여행에는 저희 부부를 포함해서 열여덟(18) 분(부부 6팀과 3인 가족 2팀)이, 2차에는 개인 일곱(7) 분이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제외한 모든 여행 참가자분들이 몽골 여행이 처음이라 여행지를 정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몽골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원시 상태 그대로의 초원과 게르를 방문해야 하는데, 초보 여행자들이 그런 환경을 견뎌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1차 팀은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곳을 고르다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테를지, 미니 사막, 칭기즈칸 동상 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2차 팀은 약간의 모험(?)을 원했기 때문에 1차 팀이 가는 곳 외에 카라코름, 어기호수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몽골 여행의 특색으로 꼽히는 드넓은 초원과 사막, 그리고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 풍경을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 여행에 참여한 분들 중에 새로운 몽골을 느끼고 싶다는 분이 계신다면, 내년에는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 알타이 산맥 여행도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몽골 여행을 추진하면서 예상 외로 상당히 어려운 난관을 많이 만나면서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믿을 만하면서도 합리적인 여행비용을 제시하는 현지 여행사(가이드)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이미 아는 여행사(가이드)가 있었지만, 저 혼자 여행하는 것과 팀을 이뤄 여행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였으니까요.

 

일단 몽골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한국의 국제운전면허증이 몽골에서는 인정되지 않아 직접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몽골은 땅이 넓고 비포장 길이 많은데다가, 그 길마저 폭우 등으로 수시로 사라지기 때문에 노련한 몽골 운전기사가 아니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현지 여행사(가이드)를 구한다고 해도, 처음 약속했던 일정을 지키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 돈만 받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1차 팀을 안내할 현지 여행사에게는 계약금을 제외한 비용을 공항 도착 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또 2차 팀을 안내할 여행사는 한국 여행사로서 몽골 현지에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를 선택했습니다.

두 군데 여행사를 직접 경험해보고, 내년에는 그들과 다시 여행을 할지 다른 여행사를 알아봐야 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몽골 여행은 6월부터 8월까지가 극성수기로서, 이때는 여행비용도 비싸고, 항공료도 엄청나게 오릅니다.

저는 이런 사정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올해 초에 여행 계획을 확정하고 비행기 표를 사도록 여행 참석자들에게 권했습니다.

그 덕분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때문에 항공료가 엄청나게 올랐는데도 별 문제없이 이번 몽골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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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몽골 여행 사진들은 제가 운영하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https://www.band.us/band/95412027)와 제 개인 블로그 http://happyengineer.tistory.com/에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