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엔지니어/주간 뉴스 레터

400호 뉴스레터를 보내 드리면서

행복 기술자 2016. 9. 30. 07:00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400 )

 

400호 뉴스레터를 보내 드리면서

 

이번 뉴스레터가 400호인데, 매주 1번씩 보냈으니 뉴스레터를 보내기 시작한지 거의 8년이 다 되었네요.

100, 200, 300호를 보내 드릴 때도 비슷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매주 보내 드리는 뉴스레터여도 400호라는 숫자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글쎄, 앞으로 2년 정도 더 보내면 500호가 될 테니까 그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까요?

 

거의 8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뉴스레터를 써서 보냈으니 저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10여 권의 책을 출간한 것도 매주 뉴스레터를 썼던 힘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매주 뉴스레터를 보내기 위해 무언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책 출간으로 연결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뉴스레터는 책 출간으로도 연결이 됐지만, 제 블로그와 여러 인터넷 카페에 계속 올렸기 때문에 제 흔적으로 영원히 남게 될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제 이름을 남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제까지 출간한 10여 권의 책과 앞으로 출간할 예정인 책들도 제 흔적으로 이 세상에 남겠지만 말입니다.

 

처음 뉴스레터를 보낼 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뉴스레터를 보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뉴스레터를 보낼 정도의 주제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으니까요.

덕분에 제 개인적으로는 많은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졌고, 그게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보내드리는 일이 제게는 도움이 되었지만, 받아보시는 분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하곤 합니다.

요즘은 이메일을 통해 좋은 글을 보내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제 뉴스레터가 좀 식상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제 뉴스레터가 스팸 이메일 처리되어 읽히지도 못하고 삭제되는 경우도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욱이 책에서 고른 좋은 글이나, 일상적인 에세이를 보내는 다른 뉴스레터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좀 어려운 주제에 대한 제 생각을 보내다 보니 읽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그 뉴스레터를 보내는 분이시군요?”라는 말을 들을 때면 괜히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또 제가 보내 드린 뉴스레터 내용에 대해 격려와 의견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 뉴스레터가 벌써 400회를 넘다보니 그만큼 제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실감하곤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늙고 약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더 성숙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장점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더 고집스러워지고, 몸과 마음이 딱딱해지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앞으로도 제 뉴스레터는 제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한 계속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제가 새로 집필하고 있는 책 <지방대생 성공 비결-차별화된 1등 인재가 되라>(가제) 내용을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 지방대학의 교수님들,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책 쓰는 과정도 내책쓰기 카페(http://cafe.daum.net/mybookwriting)에 게시하겠으니 책 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약 30개 정도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주 한 주제씩 글을 쓰면 6~7개월 정도에 걸쳐 완성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제가 쓰는 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출판사가 나와서 빨리 출판하자고 하면 좀 빨라질 수도 있겠죠.

 

아무쪼록 앞으로 제가 보내 드리는 뉴스레터에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고,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많은 의견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최근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시장 분석>(비피기술거래)를 출간하였고, 11월에는 <과학적인 신>(가제)을 출간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에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미래를 여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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