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의 생활 습관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652 호)
【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의 생활 습관 】
코로나19로 인해 사적 모임이 제한되면서 친구들도 제대로 만나지 못하지만, 가끔 만나면 얼굴 먼저 살피게 됩니다.
아직은 세상을 하직한 친구들은 별로 없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약을 먹고, 치아 문제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듣게 됩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의 중요성을 점점 더 깨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까지는 고혈압이나 당뇨 약을 먹지 않고, 치아도 큰 문제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그나마 이렇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집안 내력도 있지만, 나름대로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제가 실행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해 드리니, 제 자랑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참고하시고 조언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잠을 푹 자는 것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다행히 저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잠이 들고, 일단 잠이 들면 누가 떠메고 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푹 자는 편입니다.
몇 년 전 퇴직을 하고 나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회사에 나가게 되면서 밤 10시에 자고 새벽 5시쯤 일어나는 수면 습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일을 하기 전에 우선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어줍니다.
스트레칭 동작은 몇 년 전 동네 주민센터에서 배웠던 요가 동작인데, 요가라고 하기에는 좀 낯간지러운 맨손 체조 정도입니다.
스트레칭을 끝내고 나면 티벳 버섯이라고 불리는 유산균을 걸러서, 흑마늘, 견과류, 매실 엑기스(?) 등을 넣어 마실 거리를 만듭니다.
먹을거리로는 이성당에서 사온 쌀 빵을 먹거나, 쌀국수 컵라면을 간단하게 준비해서 준비한 유산균과 함께 먹습니다.
저는 글루텐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전분이나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좋지 않아 쌀 빵이나 쌀국수를 먹는 편입니다.
운동으로는 아침 스트레칭 외에 하루 만보 걷기와 한 달에 한두 번 트레킹 길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회사에 걸어서 출근하면 편도 6000보정도 걷게 되는데, 퇴근 시에도 걷는 게 원칙이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더우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탑니다.
그래도 점심식사 하러 가면서 걷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서 걷게 되기 때문에 하루 만 보 이상은 걷게 됩니다.
주말에는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면서 걸으면 대략 만 보정도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일이 없는 주말에는 친구들과 트레킹을 하거나 근처에 있는 공원을 걷습니다.
친구들과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나 걷고 있는데, 성남 누비길을 다 걷고, 서울 둘레길도 거의 다 걸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1년에 한 번, 퇴직한 후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2년에 한 번 받고 있지만, 별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1년에 두 번 정도 한의원에서 진맥을 하고,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검진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 진맥을 하면 어디가 약한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하고 약해진 부분을 미리 치료하는 게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치과에서 알려준 대로 칫솔질을 하고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저는 매일 태고종 종정 스님께서 만드는 덖음차(녹차)를 마시는 게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생활 습관은 제가 출간한 <행복하게 나이 들기>에 이미 소개했던 내용들이긴 합니다.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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