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행복 기술자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제주 여행-머체왓숲길

2026. 9. 8. 07:01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책 소개-행복@로컬

2026. 9. 7. 07: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정석, “행복@로컬,” 레벤북스, 2024년

 

‘일백탈수로 지역민국’

 

일 년에 백만 명씩 탈수도권(일백탈수)해서, 지역마다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세우는(지역민국) 일을 시작하자. 서울연구원 출신이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주장하는 슬로건(?)이다. 서울이 발전하는 방향을 연구해야 할 저자가 오히려 탈서울, 탈수도권을 주장하는 게 이채롭다. 이 책의 제목도 ‘로컬(지방)에서의 행복’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이제 수도권으로 모인 사람들이 지방으로 내려가야 대한민국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의미를 책 제목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연구년 동안 하동, 목포, 전주, 강릉 등 네 개 지역에 한 달씩 살아보면서 지역 사람들과 교류하고, 실제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아냈다. 시골로 내려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들이 단순히 시골로 내려가는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현재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계획이나, 신도시 개발 등은 오히려 인구 집중화를 심화시키는 정책이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개발 중심의 정책보다는 지방 소도시들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서울시립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 방향도 바로 이런 내용들이라고 한다. 나도 이 책의 저자인 정석 교수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나 스스로도 조만간 귀촌해서 마을공동체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베이비붐 세대와 젊은이들이 귀촌해서,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혈관에 부담을 주는 세 가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은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당뇨병, 고혈압, 흡연 여부 등 세 가지 요인을 관리하는 것으로 치매 없이 살아가는 기간을 최대 12년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약 1만2000명의 참가자를 평균 26년 동안 관찰하면서 당뇨병, 고혈압, 흡연 여부가 치매 발병 위험과 발병 시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위험 요인을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진 사람은 위험 요인이 하나도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2.7배 높았다.

치매가 이른 나이에 발생할 위험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위험 요인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치매 없이 지내는 기간이 약 12.6년 더 길었다. 위험 요인이 하나인 사람은 8.8년, 두 개인 사람은 3.5년 더 길었다.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는 “치매 위험의 상당 부분은 우리가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 건강이 대사 및 혈관 건강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됐다”며 “중년에 벌어지는 일이 수십 년 뒤에 큰 영향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는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습관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펄머터 박사는 “치매 진단 20~3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의 기반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단순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며 더 이른 시기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 위험을 낮출 여러 방법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관찰 연구로 진행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고, 장기간에 걸쳐 위험 요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추적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서울=뉴시스 2026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