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다이어(이한이), “인생의 태도,” 2020, 더퀘스트
이 책의 저자인 웨인 다이어는 2015년에 사망했고, 이 책은 그의 강연 내용 중에서 일부를 골라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의 대표적 저서인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의 독자들이 읽은 베스트셀러다. 웨인 다이어는 이 책의 내용대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즉 저술과 강연을 하기 위해 종신 교수직을 내던진 사람이다. 교수직을 내던진 것은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베스트셀러가 되기 전으로, 앞날이 불확실한 상황이었을 때였다. 하지만 그는 글을 쓰고, 대중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주어진 일을 반복적으로 할 때는 즐겁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행복을 위해 과감한 결심을 하였다.
웨인 다이어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화가 났다고 하면, 어떤 외부적인 일에 의해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가 외부 일의 영향을 받지 않기로 결심하면 화가 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이 말을 그대로 빌린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삶에서 내가 경험하는 일들은 저 바깥에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 인지했느냐에서 온다’라는 생각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내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내 안에 없는 것은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평범한 말인 것 같지만, 인생을 살면서 꼭 지녀야 할 ‘인생의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의 의견에 휘둘리기 쉬운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인생의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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