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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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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여행-천관산자연휴양림

2026. 9. 11. 07:02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장흥 물축제 취재를 위해 1박을 해야 했는데, 원래 희망했던 우드랜드가 꼭 차서

좀 멀지만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물론이고 지방 여행을 할 때는 자연휴양림 숙소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천관산자연휴양림은 다른 곳에 비해 독특한 면이 있었습니

우선 천관산자연휴양림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야 했습니다.

 

욕심껏 다른 곳들을 구경하고 숙소로 늦게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르막에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느라 운전자가 고생을 했습니다.

운전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인지 중간에 몇 고개라는 표지도 보였습니다.

 

숙소는 기대했던 대로 상당히 운치가 있었습니다.

깊은 산골에 위치해 주위 소음이 전혀 없었고, 그야말로 적막강산이었습니다.

예약한 숙소에서 숙박한 다음 아침에 천관사까지 다녀왔습니다.

천관산을 오를 수도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곳들을 보기로 했습니다.

하룻밤 숙박이었지만, 기억에 길이 남을 천관산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915 호)

 

【 진도에서 살아보기를 시작했습니다 】

 

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살아보기를 하려고 진도 지산면 길은리에 있는 길은푸르미마을에 와 있습니다.

이 살아보기는 귀촌 희망자들에게 숙소와 생활비 일부를 보조하면서 귀촌희망지역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살아보기는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기간은 한 달에서 석 달 사이로 각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2023년 전북 남원에서 두 달 동안 살아보기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원에서의 살아보기가 특히 좋았던 이유는 함께 살아보기를 체험했던 아내가 귀촌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굳혔기 때문입니다.

이번 진도 살아보기는 저 혼자 체험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아내 없이 저 혼자 살아갈 수 있는지 살펴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전국 여러 곳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제가 진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어릴 적에 살아본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제가 다섯 살부터 열한 살까지 진도군 임회면 탑립리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제주도로 다시 돌아갔었습니다.

제 가족이 제주에서 진도로 이주했던 이유는 어려웠던 경제 사정과 진도가 제 할아버지의 고향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도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진도가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과 육지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진도는 농촌과 어촌의 생활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서울에서 너무 멀다는 점인데, 저는 그게 오히려 장점에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주도의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미리 희망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여행의 기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저는 체험과 여행의 기회를 모두 살리려고 하지만, 단순히 여행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체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여행 목적으로 신청했다가 실제 살아보니 좋아서 귀농귀촌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 좋겠죠.

 

저도 남원 살아보기를 통해 남원으로 귀촌하기로 결심했지만, 남원에 조성 중인 지리산활력타운 사업이 자꾸 미뤄지면서 플랜B로 진도 살아보기를 결정 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 진도 살아보기를 통해 남원으로의 귀촌 계획이 진도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남원으로 귀촌하려고 했지만 원했던 지리산활력타운에 입주할 수 없는 경우에도 진도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고요.

 

아무튼 오랫동안 귀촌 준비를 해 왔던 제가 귀농귀촌 희망자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귀농귀촌에 대해 이민한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린대로(https://www.greendaero.go.kr/)’라는 사이트에 살아보기는 물론이고 귀농귀촌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제공되고 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몇 달간 살아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각 지자체에서 2박 3일로 진행하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처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살아보기의 장점 중 하나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에는 농어촌 체험, 유명 관광지 탐방,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 귀농귀촌 정부 지원책 설명 등이 포함됩니다.

살아보기를 시작한지 2주가 되어 가는데, 벌써 농어촌 체험과 진도의 볼거리를 탐방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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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진도 살아보기 체험일지를 블로그(돌하르방의 속살 트레킹 여행 돌하르방의 속살 트레킹 여행 : https://blog.naver.com/tiger_ceo)와 밴드(김송호의 귀촌 이야기 게시글 : 김송호의 귀촌 이야기 https://www.band.us/band/91381493/post)에 올리고 있으니 많이 방문하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 여행-어승생악

2026. 9. 9. 07:03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제주에 가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1100도로 옆에 자리 잡아 쉽게 들를 수 있는 어리목입니다.

어리목은 과거 고교 시절에 성당 학생회에서 MT를 가기도 했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리목은 자주 갔지만, 그 옆에 있는 어승생악은 존재만 알았지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어리목을 찾는 목적이 한라산 등반이나 잠깐 들러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하루짜리 제주 여행에서는 어승생악을 꼭 올라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에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 두 곳을 들러 진찰을 하고 점심을 함께 한 다음에,

오후 늦게 어리목으로 달렸습니다.

어리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어승생악 입구에 서니, 많은 사람들이 앞서서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입구인데도 힘겨워하며 천천히 오르는 모습에 이채로웠습니다.

 

그 일행들이 워낙 천천히 걷다보니 제가 금방 따라잡았는데,

자기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중국인 관광객들로 보였습니다.

결국 그들이 자시 쉬는 틈을 타서 앞서 나아갔는데, 결국 그들은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정상에서 쉬면서 그들 단체가 올라오기 전에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중간에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까요.

 

어승생악은 1,169미터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출발점이 이미 1,00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200미터도 채 오르지 않아도 되는 오름입니다.

게다가 길이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고, 거리도 왕복 2.2킬로미터에 불과해 왕복하는 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어승생악에 오르면 한라산의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제주시를 비롯한 마을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번에는 안개가 끼어서 어느 풍경 하나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안타나까웠습니다.

하긴 그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다시 어승생악을 오를 명분이 생기겠죠?

 

정상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성 두 분과 남성 한 분이 바로 뒤따라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그들이 아래를 향해 힘내라면서 격려의 말을 건네길래 봤더니, 한 남성이 힘겹게 올라오는 게 보였습니다.

그 남성은 천천히 올라와서는 정상석 앞에 퍼드러져 앉아서 '너무 힘들다.'고 아내로 보이는 여성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려가자는 말에 자신은 내래갈 수 없으니 구조 헬기를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장난기도 섞여 있었지만 젊은 사람이 이런 정도의 길도 힘들다고 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주 여행-머체왓숲길

2026. 9. 8. 07:01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책 소개-행복@로컬

2026. 9. 7. 07: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정석, “행복@로컬,” 레벤북스, 2024년

 

‘일백탈수로 지역민국’

 

일 년에 백만 명씩 탈수도권(일백탈수)해서, 지역마다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세우는(지역민국) 일을 시작하자. 서울연구원 출신이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주장하는 슬로건(?)이다. 서울이 발전하는 방향을 연구해야 할 저자가 오히려 탈서울, 탈수도권을 주장하는 게 이채롭다. 이 책의 제목도 ‘로컬(지방)에서의 행복’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이제 수도권으로 모인 사람들이 지방으로 내려가야 대한민국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의미를 책 제목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연구년 동안 하동, 목포, 전주, 강릉 등 네 개 지역에 한 달씩 살아보면서 지역 사람들과 교류하고, 실제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아냈다. 시골로 내려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들이 단순히 시골로 내려가는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현재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계획이나, 신도시 개발 등은 오히려 인구 집중화를 심화시키는 정책이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개발 중심의 정책보다는 지방 소도시들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서울시립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 방향도 바로 이런 내용들이라고 한다. 나도 이 책의 저자인 정석 교수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나 스스로도 조만간 귀촌해서 마을공동체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베이비붐 세대와 젊은이들이 귀촌해서,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혈관에 부담을 주는 세 가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은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당뇨병, 고혈압, 흡연 여부 등 세 가지 요인을 관리하는 것으로 치매 없이 살아가는 기간을 최대 12년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약 1만2000명의 참가자를 평균 26년 동안 관찰하면서 당뇨병, 고혈압, 흡연 여부가 치매 발병 위험과 발병 시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위험 요인을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진 사람은 위험 요인이 하나도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2.7배 높았다.

치매가 이른 나이에 발생할 위험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위험 요인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치매 없이 지내는 기간이 약 12.6년 더 길었다. 위험 요인이 하나인 사람은 8.8년, 두 개인 사람은 3.5년 더 길었다.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는 “치매 위험의 상당 부분은 우리가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 건강이 대사 및 혈관 건강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됐다”며 “중년에 벌어지는 일이 수십 년 뒤에 큰 영향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는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습관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펄머터 박사는 “치매 진단 20~3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의 기반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단순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며 더 이른 시기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 위험을 낮출 여러 방법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관찰 연구로 진행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고, 장기간에 걸쳐 위험 요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추적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서울=뉴시스 2026년 8월 16일]

국악극 ‘아버지의 해방일지’ 선봬
광한루원은 ‘별멍달멍’ 프로그램

전북 남원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광한루원에서 밤하늘을 보며 휴식하는 ‘별멍달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립국악단은 31일부터 창작 국악극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향교동에 있는 국악공연장 청아원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정지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국악 극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공연은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국악 특유의 깊은 울림과 연극적 연출을 결합해 한여름 밤 문화적 여운을 선물한다.

 

광한루원에서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즈넉한 광한루원에서 별과 달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는 ‘별멍달멍’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인이 참여해 국악, 대중음악, 팝, 재즈 등을 선사하는 ‘달빛 거리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서도역, 달빛 정원(피오리움)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광한루원 관광안내소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고, 주요 관광지 정비도 마쳤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지리산이 선사하는 청량한 자연과 품격 있는 문화예술,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진 여름 여행지”라며 “올여름 남원을 찾는 분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오래 기억에 남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동아일보 2026년 7월 28일]

진도 여행-진도 팽목항

2026. 9. 4. 23:36 | Posted by 행복 기술자

 

이제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의 기억에서 아스라히 사라지고 있지만,

이번 진도 살아보기를 신청하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진도 팽목항입니다.

세월호 비극이 일어났을 때는 차마 이곳을 찾아볼 용기가 없었지만,

모두가 찾지 않는 지금 이때에 그곳에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에서 그 비극이 사라지는 게 미안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이 걸려서 진도 팽목항을 찾은 제게 세월호 기억관은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 게 부끄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려한 카페리호 옆에 자리잡은 기억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기억관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많은 목소리들이 저를 질책하지 않고 오히려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묵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남겨놓은 다짐들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직한 채 밖으로 나왔습니다.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914 호)

 

10월 제주 가을 속살 트레킹 여행 공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던 몽골 여행 때문에 한 동안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몽골 여행도 잘 마무리되었으니,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10월 여행의 주제는 ‘가을 여행’으로 차귀도의 가을 산책과 더불어 ‘단풍’, ‘억새’, ‘메밀꽃’ 풍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무더웠던 올 여름의 기억을 사라지게 할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제주 가을 속살 트레킹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여행의 특징

- 패키지관광과는 차별화된 소수 참가자 맞춤형 여행

- 제주가 고향이며 여행 작가이자 숲 해설가인 밴드 리더의 해설을 곁들인 여행

- 제주 흑돼지 고기와 생선 등 숨은 맛집 탐방

- 자연휴양림 숙소에서의 힐링 체험

 

■ 여행 일정: 2026년 10월 20일(화)~10월 22일(목)

10월 20일: 오전 제주 공항 도착(오전 10시 30분 이전 도착 항공편)

    (화)        오후 천아숲길/천왕사(택1)

                          1100도로 숲 터널/사려니 삼나무숲길(드라이브)

                         교래자연휴양림 생태숲길

10월 21일: 오전 차귀도/생이기정길(택1)

    (수)        오후 용머리 해안/송악산 둘레길/군산 오름/이시돌목장(택2)

10월 22일: 오전 따라비 오름/와흘 메밀밭(택1)

    (목)        오후 금백조로/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택1)

                          제주 공항 출발(오후 3시 이후 출발편)

* 참가자들의 선호도, 여행 가능 여부(날씨 등)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 특히 차귀도와 용머리 해안은 날씨에 따라 입장 불가할 수 있음

 

■ 모집 인원: 6명(최소 출발 인원 4명)

- 9월 25일까지 예약 인원이 최소 인원(4명)에 미달할 경우 취소될 수 있음

- 참가 인원에 따라 숙소 규모 및 방 배정 인원, 차량 종류가 조정될 수 있음

 

■ 참가비용: 39만 원/인(항공료는 별도, 개인 부담)

- 9월 25일까지 10만 원 선입금, 10월 5일까지 잔금 29만 원 입금

- 우리은행 1002-950-282449(예금주: 김송호)

- 입금 순으로 예약 확정

 

<포함 사항>

- 식사: 1일차 중식, 석식, 2일차 조식, 중식, 석식, 3일차 조식, 중식

* 조식(2회): 숙소 내 간단 식사(컵라면 등)

* 중식과 석식(5회): 생선 조림 등 생선 요리 또는 흑돼지 요리

* 상세한 메뉴는 참가자들의 식성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 입장료 및 여객선 요금(섬으로 이동)

- 숙박: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숙소(온돌 형태, 2인 1실 기준, 참석자 성별 및 인원에 따라 조정 가능)

- 차량: 참석 인원에 따라 승합차 또는 승용차 렌트

 

<불포함 사항: 개별 부담>

- 왕복 항공료(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전 제주공항 도착 항공편, 10월 22일 오후 3시 이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각자 예약)

- 항공권 취소 수수료(최소 인원 미달/기상 특보 등에 의한 여행 취소/변경 포함)

- 식사 중 주류 및 카페 음료 비용

- 여행자 보험: 개별 가입(여행 중 사고에 대해서는 밴드에서 책임지지 않음)

-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숙소에 비누, 수건 외 세면도구 없음)

- 기타 개인 비용

 

<환불 규정>

- 출발 21일 전까지: 70퍼센트 환불(단, 다른 사람 대체 시 100퍼센트 환불)

- 출발 7~20일 전: 50퍼센트 환불(단, 다른 사람 대체 시 100퍼센트 환불)

- 출발 6일 전: 환불 없음(단, 다른 사람 대체 시 100퍼센트 환불)

 

■ 신청 마감 일자: 2026년 9월 25일

 

■ 유의 사항

- 항공권은 개별 예매해야 하며, 가능한 빨리 예매하기를 권함

- 정부 정책에 의해 숙소에 수건, 비누, 샴푸 외의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별 준비 필수

- 걷기 편한 등산화(또는 트레킹화), 우비(우산), 추위 대비 겉옷 등 개별 준비

- 중산간에 위치한 숙소가 해발 고도가 높아 추울 수 있음

- 섬에는 그늘이 없으므로 넓은 차양의 모자 또는 양산 준비 권함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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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운영하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https://www.band.us/band/95412027)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발송되었던 뉴스레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개인 블로그 http://happyengineer.tistory.com/의 <주간 뉴스레터> 목록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카라코룸은 몽골 제국 초기인 13세기 30년 동안 몽골의 수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라코룸은 원나라가 멸망하고 나서 명나라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에르덴조 사원은 원나라가 망하고 카라코룸이 파괴되고 나서 한참 후인 1586년에 건립되었는데, 

사원을 지으면서 카라코룸의 유적에 있던 건축 재료들을 사용했는데, 이로 인해 카라코룸의 흔적이 더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몽골 여행을 하는 경우 카라코룸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카라코룸 터에 세워진 에르덴조 사원을 보러 가는 것입니다.

카라코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카라코룸 자체가 목적지가 아니라, 어기 호수나 챙헤르 온천, 고비 사막 등을 가는 도중에 잠깐 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몽골 정부에서는 울란바타르의 고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라코룸에 인구 50만 명 정도의 신행정도시를 건설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고, 언제 실행될 것이라는 기약은 없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