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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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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2024. 4. 24. 07:01 | Posted by 행복 기술자

Week&이 선정한 전국 용(龍) 명소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다. 상상의 동물인 용은 예부터 신성한 존재를 상징했다. 그래서 왕의 얼굴을 말할 때는 용안(龍顔), 왕의 옷을 이를 때는 용포(龍袍) 같은 표현이 쓰였다. 길한 기운을 받으려고 지명에도 용을 끌어다 썼다. 용이 들어간 지명이 지금도 1261개나 남아 있다. 전국 용 지명 중에서 여행 목적지로 가볼 만한 곳을 추렸다.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기운이 깃든 명소들이다.

계룡산은 높진 않아도 산세가 웅장하다. 삼불봉에서 관음봉, 천황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용이 꿈틀대는 것 같다. 지난 1월 25일 드론으로 설경을 촬영했다. 최승표 기자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 떠나는 신년맞이 여행

1. 비룡승천의 기운 - 계룡산

계룡산에 폭 안겨 있는 동학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구니 승가대학이다. 최승표 기자

계룡산(鷄龍山·845m)은 닭 볏을 한 용의 형상에서 이름이 기원했다. 계룡산에 닭이 알을 품은 듯한 ‘금계포란(金鷄抱卵)’의 지형과 용이 하늘로 오르는 ‘비룡승천(飛龍昇天)’의 산세가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예부터 하늘에 제를 올리는 산이었고, 여전히 무속인이 많이 드나든다. 계룡산국립공원 최대석 자연환경해설사는 “조선 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의 영향으로 계룡산 일대에서 최대 130개가 넘는 신흥종교가 융성했었다”고 말했다. 계룡산은 높지 않아도 웅장하다. 삼불봉(777m)에 올라 관음봉과 천황봉 방향의 능선을 보면 마치 용이 꿈틀거리고 있는 듯하다. 올겨울 계룡산에는 유난히 눈이 잦다. 1월 25일 동학사를 출발해 삼불봉까지 올랐는데, 강원도 고산지대 뺨치는 설경이 펼쳐졌다.

김영희 디자이너

 

2. 한강 발원지 - 검룡소

태백 금대봉 자락의 검룡소는 한강 발원지다. 연중 수온이 9도를 유지한다. [중앙포토]

 

검룡소(儉龍沼)는 1987년 국립지리원이 인정한 한강 발원지다. 강원도 태백 금대봉(1418m) 자락 800m 고지에 자리한다. 검룡소에서 서해까지 한강 물길이 약 514㎞에 이른다. 서해 이무기(검룡)가 용이 되려고 한강을 거슬러 올라 이곳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검룡소는 전설처럼 신비하다.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지하로 스몄다가 물길이 막히면 다시 솟아오르는 과정을 거친다. 1억5000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 소 아래 있어서다. 하루 2000t의 지하수가 샘에서 솟구치고, 수온은 사계절 영상 9도를 유지한다. 모래와 자갈이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암석을 깎아 만든 돌개구멍(포트홀)도 볼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검룡소 주차장에서 약 1.5㎞를 걸으면 검룡소가 나온다.

 

 

3. 산방산의 머리 - 용머리해안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원래는 하나로 연결돼 있었던 걸 알 수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주도에는 용 명소가 두 곳 있다. 하나는 섬 북쪽의 용두암이고, 다른 하나는 섬 남쪽의 용머리해안이다. 먼저 알려진 건 용두암이지만, 현재 더 유명한 명소는 용머리해안이다. 용머리해안은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다. 산방산(395m) 아래  600m 길이의 해안을 따라 20m 높이의 퇴적층이 벽처럼 두르고 있다. 썰물에만 해안을 거닐 수 있다(입장료 어른 2000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원래 한 몸뚱어리였는데, 산방산에 똬리를 튼 용이 바다로 내민 고개가 용머리해안이 됐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비록 중간에 끊기긴 했지만 용 머리와 똬리 튼 용의 지형이 펼쳐진다. 그러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생성 연대는 물론이고 지질학적 특성도 전혀 다르다.

 

4. 용틀임 소리 - 비룡폭포 

설악산 소공원 쪽에 있는 비룡폭포. 폭포 낙차가 약 15m에 이른다. [사진 국립공원공단]

 

전국에는 유난히 비룡폭포(飛龍瀑布)가 많다. 흔히 물줄기가 가늘고 긴 폭포에 ‘비룡’을 붙이고, 물줄기가 넓게 퍼지면 수락폭포라고 한다. 전국의 수다한 비룡폭포 중에서 제일 유명한 비룡폭포가 설악산 비룡폭포다. 설악산 비룡폭포는 설악산 소공원 매표소 남쪽 2.4㎞ 거리에 있다. 상류에는 토왕성폭포, 하류에는 육담폭포가 흐른다. 16m 낙차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용틀임처럼 격렬하다. 먼 옛날 가뭄에 시달리던 마을에서 용에게 처녀를 바친 뒤 비가 내렸다는 전설이 있다. 겨울에는 폭포 물기둥이 꽁꽁 얼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소공원부터 비룡폭포까지는 약 1시간 걸리고,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까지 모두 관람하려면 왕복 3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5. 동양 최대 은행나무, 보물 대웅전 - 용문사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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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 [중앙포토]

남해 용문사 뒤편 차밭에 오르면 멀리 바다가 보인다. [중앙포토]

 

사찰에도 용이 자주 등장한다. 왕실의 후원을 받았거나 호국 도량으로 소문난 절 중에 용(龍) 자 들어간 사찰이 많다. 경기도 양평 용문산의 용문사가 대표적이다. 양평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년) 대경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경순왕(896~978)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용문사의 상징은 은행나무다. 수령 1100년에 이르는 동양 최대 은행나무로, 높이가 42m, 밑동 둘레는 15.2m에 달한다.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 가는 길에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경남 남해에도 용문사가 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건립한 보광사가 용문사의 전신으로, 조선 숙종(1661~1720) 때 왕실 보호 사찰이었다.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6

. 압도적인 바위 세상 - 미르마루길

전남 고흥 용암마을에 있는 용바위. 수직 높이가 120m에 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남 고흥군 영남면에는 용바위가 있다. 수직 높이 120m의 압도적인 위용의 암벽이다. 퇴적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파도치는 듯한 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이 거대한 바위 세상을 완성한다. 절벽 한쪽에 할퀸 듯한 자국이 선명하다. 자국의 내력에 관한 전설이 내려온다. 먼 옛날 용 두 마리가 여의주를 놓고 싸우고 있었다. 싸움을 구경하던 동네 사람이 한 용에게 활을 쐈다. 덕분에 싸움에서 이긴 다른 용이 바위를 딛고 승천했는데, 그 자국이 이렇게 남았다. 고흥군이 용바위와 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4㎞ 길이의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기암절벽은 물론이고 몽돌해변·다랑논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서핑 해변으로 뜬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가깝다.

 

7. 용 닮은 하늘길 - 용궐산

순창의 용궐산 하늘길. 가파른 암벽을 따라 탐방로를 조성해 관광 명소가 됐다. 백종현 기자

 

전북 순창에는 용의 기운을 품은 용궐산(龍闕山)이 있다. ‘용의 궁궐’이라는 뜻의 이름이 본명은 아니다. 본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으나 지역 주민들이 “죽은 용을 연상케 한다”며 개명을 요구해 2009년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2020년 용궐산 중턱 용여암(龍女岩) 절벽에 잔도길을 조성한 뒤 명소로 떠올랐다. 지난해 7월 유료(4000원)로 전환하고 정식 집계한 탐방객만 5만명이다. 순창군 산림공원과 정영호 팀장은 “올해 들어 입장객이 부쩍 늘었다”며 “주말마다 1500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1.5m 폭의 벼랑길이 지그재그로 뻗은 모양도 용을 닮았다. 전체 길이가 1096m로 넉넉히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눈이 오거나 길이 얼면 출입을 막는다. 용궐산 자연휴양림에 미리 문의하는 게 안전하다.

 

8. 용이 승천한 바다 - 구룡포

포항 구룡포에는 항구와 바다를 내다보는 언덕에 대형 용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백종현 기자

 

거친 바다에 기대어 살아온 갯마을에서도 용은 신성한 존재였다. 경북 최대 항구 도시인 포항 구룡포(九龍浦)에도 용의 전설이 내려온다.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포구’라는 뜻에서 구룡포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룡포공원 언덕에 용 아홉 마리가 서로 엉겨 붙어 하늘로 오르는 모습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언덕 아래 근대문화역사거리(일본인 가옥거리)가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등장한 뒤 전국구 관광지로 거듭났다. 드라마에서 숱하게 나왔던 돌계단을 오르면 용 조형물이 나온다. 포항 호미곶 인근에도 아홉 마리 용이 드나들었다는 구룡소(九龍沼)가 있다. 바다로 불거진 바위 절벽 아래 파도와 자갈이 만든 돌개구멍 여러 개가 발달해 있다.

손민호·최승표·백종현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중앙일보 2024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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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 산책로로 추천하는 국내 잔도
수려한 절경 펼쳐져 감탄이 절로 쏟아져

  • Editor. 이소미 
  • 입력 2024.01.0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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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지역이 많은 우리나라 곳곳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나 등산로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잔도'는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바위산이나 주상절리 등 아찔한만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에 조성된 '잔도길'이 다수 있습니다.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몇년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거닐어 왔습니다.

적당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 잔도길을 한 번 걷는다면 그곳에서 마주했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다소 무서울 수 있지만 평생 걷고 싶을 정도로 화려한 풍경을 선사해주는 국내 5대 잔도길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단양강 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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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5

✔ 왕복 2.2km / 왕복 1시간

충북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암벽 20m 위에 설치된 1.1km 가량의 나무 데크 산책로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단양강과 알록달록한 벼랑길 속을 거닐어볼 수 있는데요. 지붕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걷기 좋으며 평탄한 나무 데크길이기에 유모차나 휠체어 등도 문제없이 통행이 가능합니다.

왕복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곳곳에 의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데요. 입구 부근에 먹거리를 판매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양강 잔도 끝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고요한 강물의 흐름과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순창 용궐산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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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궐산하늘길

✔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101-1

✔ 왕복 3.2km / 왕복 2시간 (잔도구간 534m)

✔ 입장료 4,000원 (순창사랑 상품권 2,000원 환급)

 

'용이 사는 궁궐'이라는 전설을 품고 있는 용궐산에는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잘 정비된 탐방로가 바윗길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돌계단을 20여분간 올라가면 하늘길이 시작되며 계단과 평지가 번갈아 나타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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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동안 'ㄹ'자 형태의 계단과 평탄한 산책로를 번갈아 걸어오르다보면 '비룡정'에 닿을 수 있습니다. 비룡정에서는 호남의 제일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오르기에도 좋은데요. 2023년 7월 재개장과 함께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으나 입장료의 절반이 순창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되고 있습니다.
 

3.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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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 편도 3.6km / 편도 1시간 10분

✔ 대인 10,000원 / 소인 4,000원 (철원상품권 50% 교환)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은 다양한 잔도와 13개의 출렁다리가 조성된 곳으로 한탄강과 주상절리의 뺴어난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르니 매표소와 순담 매표소에서 각각 출발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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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에서 출발하면 가파른 계단을 피할 수 있으며 오후 3시 이후로는 해를 뒤에 두고 걸을 수 있는 점 참고하셔서 기호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매표소는 셔틀버스를 통해 오갈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 바로 옆으로 흐르는 한탄강의 거센 물소리와 투명 철망으로 훤히 내다보이는 발 아래의 풍경은 아찔함까지 선사합니다.
 

4.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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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소금잔도 360m / 울렁다리 404m / 출렁다리 200m

✔ 대인 9,000원 / 소인 5,000원

 

원주 간현간광지에 조성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수많은 국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연결한 첫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 100m에 길이 200m, 폭 1.5m로 조성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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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절벽에 설치된 약 360m의 소금 잔도가 조성되어 기암절벽 위를 거닐며 수려한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가파른 절벽을 따라 지상 150m 높이에 스카이 타워즌이 설치되어 아찔한 스릴을 더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출렁다리의 2배 길이에 달하는 454m의 '울렁다리'가 개장했는데요.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모든 코스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5.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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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1길 19-47

✔ 2.8km / 1시간 30분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길인 행남해안산책로는 저동항 촛대바위까지의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설치되어 있어 구석구석 독특하고 신비로운 자연 환경을 탐방하기 좋은데요.

화산섬 울릉도에서도 지질명소로 알려진만큼 해식동굴과 베개용암, 재퇴석쇄설암, 이그남브라이트 등 다양한 지질 작용을 눈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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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매랄드빛 바다와 절벽에 부딪히는 물소리를 듣다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도 하죠.

절벽과 바다 사이에 조성된 잔도길인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한데요. 모든 코스가 평탄한 데크길로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걷기를 권장합니다.

 

이소미 2024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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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서광동리 곶자왈

2024. 2. 20. 06:59 | Posted by 행복 기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