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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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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에 관한 글쓰기 ⑮

생각 많이 해야 좋은 글도 써져
주제 정해 고민하는 것도 한 방법
평소 롤 모델의 생각 따져보기도
호기심은 근사한 사유의 으뜸

 

게티이미지뱅크

 

첫 문장이 안 떠오른다. 이런 때 나는 인용으로 시작한다. 네로 황제 개인 교사였던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다. “문장은 생각에 걸친 옷에 불과하다.”글을 쓰려면 내 생각이 있어야 한다. 생각은 글을 써야 하는 시간에 만들려고 하면 이미 늦다. 만들어놓은 생각을 써먹는 게 글쓰기다. 공부해놓은 것을 써먹는 시간이 시험이듯, 생각해둔 걸 문자로 적는 게 글쓰기다.나는 글 쓸 때 개요를 짜지 않는다. 생각나는 것을 쓰는 것으로 글쓰기를 시작한다. 물론 생각나는 게 많지 않다. 하지만 쓰기 시작하면 없던 생각이 난다. 쓸수록 더 많은 생각이 나고 생각이 정리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낱말 퍼즐 맞출 때 빈칸이 채워질수록 남은 칸 채우기가 쉬워지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생각이 거저 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잘 나는 환경이 있다. 나는 놀 때, 그림이나 동영상을 보거나 칼럼을 읽을 때, 자기 전 엎치락덮치락 할 때, 반신욕하거나 샤워할 때, 카페에서 커피 마실 때, 술을 적당량 마셨을 때, 멍 때릴 때,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누군가와 대화할 때 생각이 잘 난다. 이런 상태가 생각을 불러오는 마중물이고, 생각이 필요한 때 내가 하는 일이다.

 

국어사전에서 ‘생각’을 찾아보면 의견, 느낌, 기억, 관심, 심경, 의향, 상상, 판단, 바람, 각오 등이 나온다. 이처럼 생각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다. 생각을 ‘의견’으로 한정하면 생각이 궁색해진다. 정의 내려 보는 것, 이유를 대는 것, 비교, 비유, 구분, 분류, 상기해보는 것 모두 생각이다. 지하철에 관해 써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지하철은 지옥철이다’라고 ‘정의’ 내려 볼 수 있다. 왜 지옥철인지 ‘이유’를 댈 수 있다. 유럽 지하철 혹은 버스와 ‘비교’해보고, 지하철 노선별로 ‘구분’해보고, ‘콩나물시루’에 ‘비유’해볼 수도 있으며, 출근길에서 겪은 일화를 ‘상기’해볼 수도 있다. 이밖에 예상, 연상, 추측, 상상, 해석, 감상, 가정, 전제, 비판도 생각의 실마리를 푸는 단어들이다.생각은 또한 글의 소재, 요소, 항목이기도 하다. 보고서 쓸 때 중간 제목에 들어가는 배경, 취지, 목적, 개요, 현황, 문제점, 원인, 이유, 근거, 사례, 대책, 개선책, 해법, 세부계획, 소요 인력, 예산, 기대효과, 예상되는 부작용, 협조 요청사항과 같은 항목을 잘 떠올리는 사람이 보고서를 잘 쓴다. 기획력, 사고력, 창의력,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소리도 듣는다. 예를 들어 회의 결과를 보고해야 할 때 논의사항, 결정사항, 쟁점사항, 건의사항, 후속조치 필요사항 같은 단어를 잘 떠올리면 보고서, 즉 글을 잘 쓴다.내 생각 절차는 일반적으로 이렇다. 일단 무엇에 관해 생각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그것에 관해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모두 풀어놓는다. 종이에 쓰기도 하고 노트북에 치기도 한다. 때로는 도식으로 그리기도 한다.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혹은 마인드맵이다. 남들도 다 생각하는 것은 버리거나 뒤집어 본다. 살아남는 생각을 덩어리로 묶는다. 덩어리의 중요도에 따라 줄을 세운다. 가장 위에 있는 덩어리를 한마디로 집약한다. 그것이 내 글의 중심 생각이 된다.내가 자주 쓰는 비장의 생각법도 있다. 내가 평소 글 선배로 여기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 사람이라면 이 사안에 관해 어떻게 생각할지 따져보는 것이다. 이런 습성은 회사 다닐 적 생겼다. 항상 채택이 되는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동료가 있었다.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쉽게 타개하는 것을 보면서 그 사람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나는 요즘에도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저 주제에 관해 나라면 뭐라고 얘기할까’ 생각한다. 티브이(TV)나 라디오에서 토론을 하면 ‘내가 토론자라면 뭐라고 주장할까’ 생각해본다. 인터뷰 기사를 보면 나는 이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해본다.다른 발상법도 있다. 내가 무엇이라고 주장했을 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시험은 사지선다형이었다. 모르는 문제의 답을 찍으면서 생각했다. 나는 왜 이걸 찍는가. 친구들과 정답을 놓고 갑론을박을 할 때 친구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그때 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은 이렇다. 우선 1인칭으로 시작한다. 누군가 내 생각을 물었을 때 ‘내 생각은 무엇이다’라고 대답할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2인칭으로 바꿔본다. 내 생각과 다른 반대편 생각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마무리는 3인칭으로 한다. 반론과 인용을 통해 내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객관화한다. ‘이것은 무엇이다.’더 근원적인 방법도 있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면 된다. 그러면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각나는 상태가 된다. 몸의 근육을 키우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생각 근육이 불어나 사유의 힘이 세지면 쥐어짜지 않고도 보다 많은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생각 근육 중 으뜸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을 키우는 지름길은 관심 주제를 갖는 것이다. 내 주제는 글쓰기다. 관심 주제가 있으면 봐야 할 것과 안 봐도 될 것을 빨리 정해서 효율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남의 눈에 안 보이는 것도 내 눈에는 잘 띈다. 관심 주제에 관해 알고 싶어 끊임없이 질문하고 검색하고 공부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상사를 관심 주제의 렌즈로 보고 해석한다. 그런 사람은 독서하고, 학습하고, 토론하고, 경험한다. 생각 만들기에 필요한 이 네 가지를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독서, 학습, 토론, 경험의 입력 행위와 쓰기라는 인출 행위와의 사이에 다리가 필요하다. 그것은 사색, 성찰, 궁리라는 숙성과 발효 과정이다. 이런 사유는 정신없이 바쁠 때는 가능하지 않다. 한가하고 심심하고 권태로울 때,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뇌가 사유하는 모드로 들어간다.생각 근육을 키우려면 또한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미 있는 생각을 추종하거나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매사에 의문을 갖는 것이다. 내 생각을 가지려고 힘쓰는 것이다. 나아가 무엇이 공동체를 위해 옳은 생각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적어도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생각에는 네 가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첫째, 혁신적 사고가 있어야 한다. 변화와 진보에 관한 고민이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생각으로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반역이다. 둘째, 균형감이 있어야 한다. 현실과 이상, 이론과 실제,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셋째, 연대의식이 있어야 한다. 공동체, 특히 약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구조적 사고를 해야 한다. 끝으로,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희망과 비전, 낙관적 대안이 생각 안에 담겨야 한다.감각을 벼리는 것도 생각 근육을 키우는 길이다. 산책, 여행, 영화나 음악 감상을 통해 많이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오감을 자극하고 감수성을 민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성과 논리만으로는 생각이 건조하고 딱딱할 수밖에 없다. 감각과 감성이 더해져야 촉촉하고 유연해진다.건강도 빼놓을 수 없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진리다. 운동, 휴식, 수면은 좋은 생각을 만드는 바탕이다.백날 생각해봐야 뭐하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당장 한 줄이라도 써야 하는 것이다. 생각은 글로 표현되지만, 우리는 또한 글을 보며 생각한다. 생각을 쓰기도 하지만 쓰면서 생각하기도 하는 것이다. 생각과 글은 상호작용한다. 그런 점에서 글쓰기는 그 자체가 생각 근육을 키우는 일이다.생각 근육을 키우려면 하나 더 필요한 게 있다. 용기다. 생각을 말한다는 건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다. 모두가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부딪치기 마련이다. 그래서다. 부당함에 맞서 불이익을 감수하고, 비난을 감내하며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없으면 배짱이라도 있어야 한다. 내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비난에 직면했을 때 ‘아니라고?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 생각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지.’ 이런 배짱이라도 없으면 자체 검열을 과도하게 하게 돼 생각 근육이 단단해지지 않는다.글쓰기는 생각 쓰기다. 좋은 자재가 없으면 근사한 집을 지을 수 없고, 좋은 재료가 없으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다. 멋진 춤을 추려면 흥이 넘쳐나야 하듯, 좋은 글을 쓰려면 생각이 흘려 넘쳐야 한다. 생각이 좋은 글이 좋은 글이다.

 

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908482.html?_fr=mt2#csidx65c3de757953c17ae066496812b6691

 

[ESC] “한없이 심심해져라” 생각 근육 키우는 법

강원국의 글쓰기에 관한 글쓰기 ⑮ 생각 많이 해야 좋은 글도 써져 주제 정해 고민하는 것도 한 방법 평소 롤 모델의 생각 따져보기도 호기심은 근사한 사유의 으뜸

www.hani.co.kr

 

[한겨레 2019년 9월 5일]

내책쓰기클럽 9월 정기모임

2012. 9. 26. 19:27 | Posted by 행복 기술자

대표 운영자가 바뀌고 나서 첫 번째 모임이 9월 18일(화) 저녁 7시 홍대 입구 토크가든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첫 번째 모임인만큼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7시에 시작한 모임이 9시경 끝나고 10시까지 근처 맥주집에서 2차로 6명이 대화를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내책쓰기클럽 새 운영자

2012. 8. 29. 10:12 | Posted by 행복 기술자

2년 여 동안 휴면기를 가졌던 링크나우의 <내책쓰기클럽>이 새로운 대표 운영자를 맞이했습니다.

홍대입구에서 <토크가든>을 운영하는 북세미나닷컴(주)의 이동우 대표가 새로운 운영자입니다.

8월 22일(수) 신구 운영진의 상견례 겸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운영진으로는 대표운영자 이동우 대표, 부운영자로 곽숙철, 이승훈, 이상발, 김송호 등이 합류했으며, 새로운 부운영자를 더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토직한 시니어들의 내책쓰기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돕고 싶네요. 

 

 

 

 

홍대입구 상상아트홀 건너 주차장 거리에 있는데,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지금 링크나우의 <내책쓰기 클럽>에서 몇 분이 주축이 되어 첫 책 쓰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집필 중에 있습니다.

책은 대략 3부로 나눠져 있는데, 첫 부분에 첫 책 쓰기에 대한 경험담을 실을 예정입니다.
현재 첫 책 쓰기에 성공한 분들은 10여 분 섭외가 되어 원고를 수집 중에 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내용이 바로 첫 책 쓰기에 실패하였거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의 경험을 싣는 것입니다.
사실 첫 책을 쓰겠다고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 중에서 극히 일부만 실제로 책을 냅니다.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첫 책 쓰기에 대한 장애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책 쓰기에 성공한 분들은 비교적 찾아내기도 쉽고, 원고도 받기 쉽지만, 실패하였거나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분들은 찾기가 힘드네요.
혹시 그런 문제점을 잦고 계신 분들은 알려 주십시오.
인터뷰 형식을 통해 이번 책에 내용을 올리는 영광도 얻고, 첫 책 쓰기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도 해 드립니다.
물론 익명을 원하실 경우 익명 처리를 해 드립니다.

여기에 댓글로 다시기가 곤란하신 분들은 제게 개인적인 이메밀(songho_kim@yahoo.co.kr)을 보내 주시거나, 전화(010-6358-0057)를 주세요.
원하실 경우 맛있는 저녁과 함께 소주도 사 드립니다.

 

관련 링크 바로 가기: http://www.linknow.kr/bbs/216513


매일경제 기사(2010년 10월 25일)에 출판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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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헤린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전담 교수는 40여 년간 비잔티움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그는 저서 `비잔티움`(글항아리 펴냄)에서 서유럽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비잔티움의 10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책은 베네치아와 포크, 성소피아성당, 콘스탄티노플 등 28가지 주제를 통해 비잔티움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황족과 관련된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던 환관들의 이야기, `불가르족의 학살자`로 불렸던 바실리우스 2세에 대한 새로운 평가 등 디테일한 분석이 특히 돋보인다.

600쪽이 훌쩍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그만큼 내용이 충실할 뿐 아니라 하나의 화보집을 연상케 할 만큼 방대한 양의 컬러 자료가 수록돼 있어 비잔티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최근 이처럼 하나의 주제를 충실하고 무게감 있게 탐구하는 인문서 출간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의 인문서들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넓고 얕은 것에서 좁고 깊은 것으로 인문서 성향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하 자세한 기사는 링크 참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576115


동아일보에 <출판시장 새 영토 '디지털 셀프 출판'>이라는 제목으로 기사(2010년 10월 21일)가 실렸네요.
이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저자가 바로 전자책으로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반스앤노블스의 플랫폼 '퍼빗'(아래 그림 참조)을 통해 저자가 작성한 텍스트 파일을 올리면 전자책 포맷으로 전환해서 온라인 서점에 바로 올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전자책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http://news.donga.com/Culture/3/07/20101021/32016360/1


내책쓰기 프로세스

2010. 9. 28. 10:07 | Posted by 행복 기술자

내책쓰기 프로세스

 

0. 내책 쓰기의 가치 찾기

 

0-1 나는 좋은 저자가 될 수 있나?

o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는가?

o 평소에 관련 분야 책을 많이 읽는가?

o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살피고 생각하는가?

o 전문 분야의 10여년의 큰 흐름(트렌드)를 5분 안에 말할 수 있는가?

o 전문 분야의 수요자(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늘 그들의 결핍/필요/욕구/환경을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가?

 

0-2 왜 나는 책을 쓰려고 하나?

 

o 나는 왜 책을 쓰려고 하는가?

예) 돈, 명예/권위, 브랜드가치, 자기계발 등

o 책을 쓰려는 이유/목표가 술, 친구, 잠 등 다른 시간을 희생하면서라도 책 쓰기에 6개월 이상 투자할 정도로 절실하고 구체적인가?

 

 

0-3 내가 책으로 독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

 

o 새로운 이론/방법론/사례 소개가 가장 확실한 차별점이지만

o 이미 출간된 내용이라도 재창조해서 동기부여, 좋은 글 또는 재미있는 글을 읽는 즐거움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1. 아이디어 구상하기

 

1-1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o 자료수집

-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메모

- 책, 블로그, 까페, 페이스북, 신문, 잡지 등

 

o 인터뷰

 

1-2 그 주제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트렌드는 무엇인가?

 

o 현시점의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

- 유행이 지나간 주제나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현재 독자들이 원하는 주제

o 주제에 위협 또는 역행하는 트렌드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1-3 타겟 독자는 누구인가?

 

o 왜 지갑을 열어 내책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Needs(필요를 느낀다), Wants(사고 싶다), Demand(지갑을 열어 산다) 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Demand를 충족시키도록 해야 한다.

 

o 핵심독자와 표준독자는 각각 누구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핵심독자: 책을 인지만 하면 당장 살 사람

- 표준독자: 책의 필요성을 느끼면 살 사람

- 확산독자: 특별히 보아야할 이유는 없지만 여러 가지 이유(

남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베스트셀러는 일단 다보기위해,

싸니까....)로 마지막에 구매하는 사람

 

 

1-4 주제와 타겟을 고려할 때 경쟁서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o 같은 주제로 쓰여진 경쟁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o 그 차별화 포인트를 독자들도 정말 다르다고 느낄까? 그 이유는?

 

2. 책 기획 하기

 

2-1 내 책의 주제를 트렌드와 타겟을 묶어서 25자 이내의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컨셉 개발)

 

o 한 문장을 예상 독자에게 들려주고 분명한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나?

o 아이디어 많이 내기 / 고정관념 버리기 / 관점의 다양화 /서로 다른 개념 연결하기

 

2-2 목차 구성

 

o 컨셉을 펼쳐갈 시놉(스토리 또는 논리 전개의 개요)을 구상하기

o 시놉에 따른 세부적인 목차 완성

o 목차별로 쓸 자료 분류해서 배치하기

o 전체 분량과 각 섹션별 분량 정하기

 

2-3 주장을 잘 전달하기 위한 편집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o 편집 면에서 벤치마킹 도서 선정(분야가 달라도 됨)

o 이미지, 사진 활용 여부 등 편집 디자인 결정

 

3. 집필

 

3-1 어떤 스타일(문체)로 쓸 것인가?

o 자기 스타일이 있고 주변의 평도 좋았다면 그대로

o 막연하면 잘 된 다른 책을 벤치마킹 도서로 선정해서 따라하는 것도 좋음

o 필요하면 문장론에 관한 책도 한 권쯤 사서 공부할 것.

예) 이태준의 문장 강화 (회원들 의견을 들어 유용했던 참고도서도 더 넣으면 좋겠음)

 

3-2 집필에 투자할 시간을 내는 방법과 전체 스케쥴은 정했는가?

 

o 자기 생활과 스타일에 맞춰 아침 또는 밤 또는 주말 중 언제가 좋은가?

o 가능하면 매일 쓰는게 좋으나 최소한 일주일에 2일 이상은 정기적으로 집필 시간을 확보할 것

o 탈고일을 맞춰 놓고 그에 따른 진도를 세분화해서(적어도 목차의 장 단위로) 일정표를 짠다.

 

3-3 목차에 맞춰 최종적으로 자료를 재점검 한다. 필요하면 보충 자료 수집한다.

 

3-4 초고의 집필을 시작한다.

o 정해진 시간에는 무조건 쓴다. 한 한 줄만 쓰더라도 꼭 지킨다.

o 독자에게 와 닿을 수 있게 쓴다

(예: 문어체보다는 구어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o 한 장 쯤 완성한 다음 잘 아는 예상 독자 층에게 읽히고 의견을 피드백 받는 것도 좋다.

 

3-5 퇴고는 다다익선! 최소한 한 번 이상 퇴고를 하여 다듬는다.

 

o 예상 독자층의 피드백이 가장 좋다.

o 쓰는 과정에서 새로 정리된 아이디어도 반영한다.

 

3-6 편집자와 협의하여 고쳐쓴다.

 

3-7 저자 약력쓰기

 

3-8 서문쓰기

 

3-8 저자의 가제목 결정

o want 를 demand로 바꿀 수 있는 힘있는 제목 선정

o 최종적으로는 출판사에서 정함. 그들이 전문가

 

4. 출판하기

 

4-1 출판시장 현황을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한다.

o IMF이후 급격히 나타났던 자기 계발서와 재테크서의 열풍이 조금씩

식어가면서 내가치 찾기라는 니즈가 부각되고 있다.

o 시, 소설 등문학서는 유명작가가 아니면 잘 팔리지 않아서

보통의 출판사들은 출판하기를 꺼린다.

o 자비로 출판할 수도 있다.

 

4-2 출판사 선정

o 서점에서 관련 주제 분야 코너를 찾아 책에 표기된 편집자 또는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o 책쓰기 모임에서 추천 받는다.

o 출판사를 접촉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 : 일정, 계약, 판매목표 등

o 출판사를 접촉하는 방법

 

4-3 계약서 작성

 

4-4 편집/ 디자인 과정에서 편집자와의 커뮤니케이션

 

4-5 출판사가 좋아하는 작가

o 컨셉에 맞는 글을 잘 쓰는 사람

o 이미 이름이 알려져서 마케팅이 유리한 사람

o 자기 고집만 피우지 않고 출판사와 늘 상의하는 사람

 

 

4-5 출판관련 궁금한 점

o 원고료, 계약금

o 처음에는 몇권을 찍나?

o 판과 쇄는 어떻게 다른가?

쇄는 첫 번째 출판분이 소진되어 다시 똑같은 내용으로 출판하는 것

판은 상당부분이 수정되어 출판하는 것

o 출판사가 손해를 안보는 최소한의 판매부수는?

   


관련 링크: http://www.linknow.kr/bbs/186009

시간 : 2010년 09월 09일 19시 30분 ~  2010년 09월 09일 21시 30분
예약 마감 : 상시 예약
장소 : 을지로 M&A포럼 강의장
장소 전화 : 02-564-5660
위치 : 서울 중구 수표동 56-1 강남빌딩 8층
URL : http://mnaforum.com/spaca/spaca_about_factsheet1.asp


 
 연락처
전화 : 010-9164-1949
메일 :
 
 행사 내용  
주제]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강사] 한스미디어 김기옥 사장

<아침형인간>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모바일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한스미디어의 김기옥 사장이 베스트셀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게 됩니다.
현장감 넘치는 경험과 노하우는 여러분이 잘 팔리는 책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참가비>
- 참가비 1만원(사전 접수시), 현장 접수시 1만 5천원입니다.

(사전 접수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은행 224- 24-0325-155 국민 김중현 
 

주최: 링크나우 내책쓰기 클럽
관련 링크: http://www.linknow.kr/event/1004710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0년 7월 정모 주제는 '전자책입니다.'
특히 아이패드 발매를 계기로 전자책이 새로운 미디어로 강력히 부상하고 있는데 그 전망과 대응책을 주제로 조형식 님의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자책의 발달은 책의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책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도 이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 TV의 등장으로 라디오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나름의 틈새 영역을 점유하면서 공존하고 있고
- TV 등장으로 영화가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훌륭하게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반면에 디지털 음원의 등장으로 CD 등 음반업계는 거의 몰락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은 어떤 길을 걸을까요?
이 문제를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사이 새로운 회원분들도 많이 늘었으니 겸해서 얼굴 마주보고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인터넷과 다른 통신 수단이 발달해도 변함없는 진리!
"모든 중요한 일은 만나야 이루어진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일시: 2010년 7월 8일 19:30 - 21:30
장소: 을지로 M&A 포럼 강의장(서울 중구 수표동 56-1 강남빌딩 8층, 을지로3가역 1번 출구)
url:
http://mnaforum.com/spaca/spaca_about_factsheet1.asp



<참가비>
- 참가비 1만원(사전 접수시), 현장 접수시 1만 5천원입니다.

(사전 접수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은행 224- 24-0325-155 국민 김중현

관련 링크: http://www.linknow.kr/event/1003795

2009년 11월 19일에 내책쓰기클럽 정모를 갖습니다. 이번 정모는 세미나 대신 2차 공동집필 작품 출간을 겸한 망년회 행사로 진행합니다. 공동집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면서, 모임 장소인 쿠켄비어에서는 맥주와 안주를 무한정(?) 리필할 수 있으며, 2차 공동집필 책도 드리고, 다른 책들을 비롯한 경품들도 드립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정모 일시: 2009년 11월 19일(목) 저녁 7시10시

정모 장소: 쿠켄비어 (서울 강남구 역삼2동 734-3/전화 02-568-1494)

URL: http://map.naver.com/index.nhn?enc=b64&mapMode=0&lat=37.4964864&lng=127.0392708&level=3&pinTitle=7L%2Bg7LqU67mE7Ja0&pinType=site&pinId=11833054

이번 11월 정모의 취지:

1. 올해 두 번째 공동집필 책 출간을 축하한다.

2. 각종 우수 회원 시상 및 주요 활동 결과를 자축한다.

3. 2009년 마지막 정모로서 친목을 다지고 재밌게 논다.

4. 책을 한권씩 받아갈 수 있다.

<<회비>>

- 사전 입금 : 2만 5천원

- 당일 현장 납부 : 3만원입니다.

* 참석자는 장소와 준비 관계상 선착순으로 제한합니다.

* 회비 입금자를 최우선 예약으로 확정하겠습니다.

(입금계좌 : 국민 224-24-0325-155 김중현)

관련 링크 바로 가기: http://www.linknow.kr/index.php?c=events_main&m=events_home&gnet=1001802&guid=1804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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