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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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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미움받을 용기'였다. 28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종합 베스트셀러 1~4위는 '미움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비밀의 정원' '하버드 새벽 4시반'이 차례로 차지했다. 10위권에 소설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센트럴 파크' 3권이 올랐다. 올 상반기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장르는 자기계발서였다.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해 하버드대 학생들의 공부법을 소개하는 '하버드 새벽 4시반', 명화를 통해 변화의 힘을 얻으라고 조언하는 '그림의 힘', 이케다 다이사쿠의 '지지 않는 청춘'까지 10위권에 4권이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의 월별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도서 30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자기계발서 비중은 33%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최근 3개월간 매월 평균 2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서의 주 독자층은 30·40대였다.

인터파크의 자기계발서 구매층을 분석한 결과 30·40대의 구매율이 약 73%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서 중에서 '삶의 자세'에 관한 서적의 판매 비중은 48.7%를 차지해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자기계발서의 최근 출판 키워드는 '인생'이 돋보였으며 이 밖에 '행복' '생각' '습관' 등의 키워드도 선택을 많이 받았다. 박준표 인터파크 자기계발 분야 MD는 "이는 과거 치열한 현실에 지친 직장인들이 '성공'과 '힐링' 중심의 자기계발서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는 책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2015년 4월 29일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