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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홍즈(오하나), “여행과 독서,” 시그마북스, 2017년
‘여행과 독서’라는 두 단어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 일단 여행이 동적인 특성이 있는 반면에, 독서는 정적인 특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서로 대비된다. 하지만 여행과 독서가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독서를 좋아하고, 그 반대도 성립이 된다. 왜냐하면 독서를 하다보면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새로운 곳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굳이 책을 통해서 구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얻는 단편적 정보보다는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이 훨씬 더 깊이가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 <여행과 독서>도 그런 측면에서 여행과 독서의 관계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 <여행과 독서>에서 저자 잔홍즈는 책을 통해 얻은 여행지에 정보보다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활용한 ‘미식 여행’ 경험을 서술하고 있다. 좋은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지, 여행 친구와 더불어 숙소와 음식이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지만, 내 입장에서는 음식 그 자체를 위한 여행은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는 측면도 있지만, 음식 하나 먹자고 비싼 돈을 들이면서 여행을 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미식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비싼 음식 값을 감당해야 한다는 부수적인 생각도 나의 미식 여행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는 하나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러기 때문에 내가 해보지 못할 미식 여행을 이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었지 않느냐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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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감미료 첨가 탄산음료를 하루에 한 캔만 습관적으로 마셔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8%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놀랍게도 이 수치는 일반 설탕이 들어간 청량음료를 같은 빈도로 마신 사람들의 위험 증가율 23%보다 높았다.
호주 모나시 대학교,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RMIT), 빅트리아 암 협회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40~69세의 호주 중·장년 3만 6608명의 설탕·인공 감미료 섭취 습관을 조사한 후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모나시 대학교의 영양학자인 로벨 후센 캅티머(Robel Hussen Kabthymer)는 “설탕 또는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하루 한 캔 이상 마시는 것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상당히 높인다”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체중을 보정 변수로 넣을 때 설탕과 인공 감미료가 서로 다르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설탕 첨가 음료의 경우 체중을 고려하자 당뇨병과의 연관성이 사라졌다. 즉, 비만인 경우 정상 범위를 초과한 체중이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설탕은 무시해도 될 수준이었다. 작용 기전은 설탕 음료 섭취→열량 과다로 인한 비만→인슐린 저항성→당뇨 위험 증가 경로를 통해 설명 할 수 있다.
반면 인공 감미료 음료는 체중을 감안하더라도 중요한 변수로서 유효했다. 이는 체중과 무관하게 인공 감미료가 독립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교란, 포도당 대사 이상이나 인슐린 반응 변화 유발 등 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체중 증가 없이도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 이전 연구에서 아스파탐이 설탕과 비슷한 식후 인슐린 반응을 유발하고, 사카린과 수크랄로스가 짧은 기간 내에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를 통해 포도당 내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인공감미료가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 발병에 관여하는 요인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가 둘의 연관성을 강하게 시사하기 때문에 이를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공 감미료는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대안으로 권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의 연구 결과는 인공 감미료 자체가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RMIT의 생물의학 과학자 바보라 드 쿠르텐 교수가 말했다.
쿠르텐 교수는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는 종종 건강에 더 좋다고 홍보되지만, 그 자체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향후 정책은 모든 비영양 음료(제로 칼로리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보다 광범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과 신진대사(Diabetes & Metabolism)에 발표했다.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동아일보 2025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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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2017년 9월 4일]
[제주 오름 추천] 진짜 제주를 만나다. 제주 오름 여행 코스>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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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주는 오름 위에서 보아야 하는 법. 든든한 체력 챙겨서 마음 먹고 떠나는 오름 투어.용눈이오름, 새별오름, 따라비오름, 군산오름, 저지오름, 거문오름 황홀한 풍경이 펼쳐지는 제주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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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주 오름 트레킹 여행 접수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합니다.
이미 두(2) 분이 신청을 해 주셨는데, 최대 네(4) 분까지 추가 접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추가 접수하신 분이 없어도 여행은 예정대로 진행이 됩니다.
9월 30일까지 인원이 확정돼야 하는 이유는 차량, 숙소(이미 예약했지만 인원수에 맞춰서 조정이 필요함) 등을 확정하고, 일부 오름(거문오름)은 미리 예약을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인원대로 두 분만 함께 하신다면 어렵게 예약한 교래자연휴양림 숙소 중 한 곳을 취소해야 하고, 차량도 넓고 편안한 승합차 대신 승용차로 예약 변경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매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진행하겠지만, 겨울철에는 제주 여행을 중단하고 내년 4월 이후 속개할 예정이니 오름 탐방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의 맛집을 즐기고 싶어 하시는 참다운 여행 매니아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참고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라산 구린굴 특별탐방이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하루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고 하니, 10월 여행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원하실 경우 10월 22일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10월 여행 신청 사이트: https://band.us/band/95412027/post/327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 밴드
제주 겉보기 관광이 아니라 속살 트레킹 여행을 추구합니다. 숲 해설가이자 여행작가이며 제주가 고향인 리더의 안내로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www.ban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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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66 호)
【 10월 제주 오름 트레킹 여행-거문오름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자리 잡고 있는 거문오름은 오름 자체로 치자면 그리 유명한 오름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성산일출봉, 산방산처럼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사진작가 고(故) 김영갑 작가가 사랑했던 용눈이오름처럼 인물과 함께 기억되는 오름도 아닙니다.
또 다랑쉬오름, 윗세오름, 따라비오름, 아부오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에 이끌려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 오름도 아닙니다.
거문오름이라는 명칭이 산이 검게 보일만큼 우거진 숲이 우거져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신성한 숲’을 뜻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거문이 신(神)을 뜻하는 ‘검’에서 유래했는데, ‘단군왕검’에 있는 ‘검’과 같은 의미로, 검은 곰, 감, 거미 등의 글자와 같은 의미라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구좌읍에 위치한 또 하나의 거문오름(동거문오름)에는 깊은 숲이 없다는 점도 이런 해석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제주에 368개의 오름이 있다 보니 중복된 오름 명칭이 많은데, 거문오름도 세 곳이 있고, 검은오름, 거미오름 등 유사한 명칭을 합치면 20곳 정도 됩니다.
사려니숲길 안에 있는 물찻오름과 구좌읍에 있는 동거문이(동검은이)오름도 원래 이름은 거문오름이었지만 지금은 조천읍의 오름만 거문오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조천읍 선흘리의 거문오름이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주도는 한라산 기슭 해발 800미터 이상의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일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세 곳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거문오름 자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게 아니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로 묶여서 지정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자연유산 등재에는 거문오름보다 벵뒤굴, 대림굴, 만장굴, 김녕사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의 용암동굴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2005년 5월 11일 구좌읍 월정리에서 전신주 교체 작업 중에 땅 꺼짐 사고로 인해 우연히 발견된 용천동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용천동굴이 해안에서 불과 3킬로미터밖에 안 떨어져 있다 보니 용암동굴과 석회암동굴의 특성을 동시에 띤 세계 최대 규모의 ‘유사(Pseudo) 석회동굴’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용천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현장 심사를 맡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심사관들의 마음을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10만~30만 년 전 거문오름이 여러 번 화산분출을 하게 되는데, 용암 분출량이 많다보니 북동쪽 산사면이 터지면서 용암이 바다 쪽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 때문에 거문오름은 말굽형 분석구 형태를 띠게 되는데, 그때 흘러나온 용암이 만장굴, 김녕사굴, 용천동굴 등 20여 개 용암동굴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거문오름의 용암이 만들어낸 용암동굴들이 세계자연유산이 되면서 거문오름도 자연스럽게 세계자연유산에 포함된 것입니다.
거문오름이 세계자연유산이다 보니 거문오름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1일 탐방 인원도 450명으로 제한되고 해설사와 함께 해야 합니다.
탐방로도 정상 코스(1.8㎞, 1시간), 분화구 코스(5.5㎞, 2시간 30분), 전체 코스(10㎞, 3시간 30분) 등 세 코스가 있으니 체력과 시간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정상 코스와 분화구 내부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걷고, 일부 사람들만 분화구 주위를 걷습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거문오름을 이해하려면 만장굴, 김녕사굴 등 용암동굴도 함께 둘러봐야 하지만, 거문오름 생태계 자체도 충분히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거문오름을 관람했을 때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의 원료라던 천남성이 인상적이었지만, 319종에 이르는 아열대, 난대, 온대기후의 식물 등도 볼만 합니다.
또 화산탄 · 풍혈 등 화산 지형도 특이하고 일본군이 조성한 동굴진지와 탐방로 끝 지점에 있는 35미터 깊이의 수직 동굴도 인상적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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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오름 트레킹 여행을 진행합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다음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시거나, 댓글을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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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내가 학교 다닐 때 단군이 신화적인 존재라고 배웠는데, 이는 어쩌면 일제강점기 때 일본학자들이 우리 역사를 왜곡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한다. 그 근거로 <삼국유사> 변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고조선 건국 연도에 대해 <동국통감><해동이적><동국역대총목>은 기원전 2333년, <삼국유사>는 기원전 2308년, <제왕운기>는 기원전 2357년으로 각각 기록하고 있다.”
“국보급 문화재인 <삼국유사> 임신본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학자에 의해 변조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삼국유사> 제1권 고조선편에 있는 환국(桓國)이라는 글자가 환인(桓因)으로 변조되었다고 처음 주장한 이는 육당 최남선이다.”
“이 한 글자 때문에 해석이 ‘옛날에 환국이 있었다’에서 ‘옛날에 하느님이 있었다’로 바뀌어, 고조선 이전에 존재했다는 환국이 사라져버린다.”
“<삼국유사> 임신본 영인본 2종에서 변조된 글자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1921년 교토대학 발행 <삼국유사> 영인본은 환국의 국(國)자를 덧칠해 인(因) 자로 만든 것이 그럴 듯해 보이긴 하나 변조임을 확인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또, 1932년 한국고전간행회가 영인한 임신본은 국(國) 자를 너무 조악하게 덧칠해서 도무지 무슨 글자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최태영 선생은 1902년 일본 도쿄제국대(도쿄대)에서 펴낸 <교정 삼국유사>에 환국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책에는 <삼국유사> 변조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으니, 우리 뿌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더욱이 이 책은 저자가 저자의 고등학생 딸에게 보여주려고 썼다고 할 정도로 쉽게 썼다는 장점이 있다.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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