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한 산업체 관점 대학평가 평가 결과 세미나를 다녀 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대학교육이 산업체의 수요를 얼마나 잘 반영해서 운영되고 있는가를 평가해서 3등급(A++, A+, A)로 나눈다고 합니다.
일단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면에서는 환영할 일입니다.
우수 사례로 발표한 대학들(한양대 안산캠퍼스, 창원대학교, 조선대학교)의 사례는 우수하다고 누구나 평가할만 합니다.
저는 이 세미나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체 관점>이 아니라 <기업 관점>으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왜냐하면 산업체라는 것은 공장 내지 연구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제조업 위주의 산업사회 기업들에게 맞는 교육을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산업사회가 아니라,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감성사회로 사회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는 단순히 공장에 맞는 인재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융 분야에 맞는 인재, 마케팅을 잘 하는 엔지니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대학교육을 지행하는 게 맞다는 생각에서 그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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