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획,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 2015, 해냄
최근 산업카운슬러협회애서 산업카운슬러 과정을 공부하면서 인간의 심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보이고 명확한 결론이 나온다고 여기는 과학과 기술을 공부하다가 보이지 않는 인간의 심리를 다룬다는 것도 신기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이 책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은 한국의 유명한 정신심리학자들이 경향신문 주관으로 동일한 제목의 세미나에서 나왔던 강연 내용들을 정리하여 출간한 책이다. 권혜경, 김병수, 김병후 등 10명의 전문가들은 정신심리학 분야에서는 TV나 저서를 통해 모두 잘 알려진 사람들이다. 유명한 저자들인 만큼 내용도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병으로서의 심리학 치료가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 오는 심리적인 답답함을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 참고할 만한 심리적 조언들이 책 곳곳에 들어 있다. 저자 한사람 한 사람이 쓴 짧은 글들이 책 한 권으로 출간해도 충분할 만큼 내용이 풍부하고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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