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고, 곡우가 가까워지면 저는 새로운 차를 만날 생각에 설레입니다.
타고 다닌 차 말고, 마시는 차 말입니다.
한국에 녹차가 많지만, 저는 혜우 스님과 지허 스님으로부터 덖음차를 주문해서 마십니다.
두 분 스님은 모두 순천 선암사의 전토 제다법으로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혜우 스님의 차는 곡우 전의 어린 찻잎으로 만드는 반면, 지허 스님은 곡우 이후의 좀 더 자란 찻잎으로 차를 만듭니다.
혜우 스님의 차는 부드러운 맛이 있는 반면에, 지허 스님의 차는 깊은 맛이 있습니다.
며칠 전 혜우 스님으로부터 차를 만들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주문읗 했습니다.
지허 스님은 아직 만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왼쪽이 지허 스님의 차, 오른쪽이 혜우 스님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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