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를 겸해서 좋은 분들과 뮤지컬 <비나리>를 관람했습니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종로에서 공연장인 시네코아를 찾지 못해서 좀 헤매고, 저녁식사 장소 때문에 여기저기 헤매긴 했지만 모처럼 신나는 공연을 관람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연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의 전통 공연(?)을 세계에 소개하려는 의도는 좋은데, 노력에 비해 뭔가 한 방(?)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억지로 박수 치는 게 아니라, 저절로 감탄하면서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결정적인 무대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출연진들을 열정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화하는 작업이 앞으로도 쭈욱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공연 마지막부터 포토타임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공연 홍보를 위한 방법이 아닌가 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람객들이 나가는 통로에서도 고객서비스를 하는 출연진의 열정>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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