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행복 기술자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025/01/13'에 해당되는 글 1

  1. 2025.01.13 책 소개-나답게 살고 있나요 마흔이 물었다

책 소개-나답게 살고 있나요 마흔이 물었다

2025. 1. 13. 07:59 | Posted by 행복 기술자

김은잔, “나답게 살고 있나요 마흔이 물었다,” 포레스북스, 2020년

 

인생에서 가장 질풍노도 같은 나이대가 언제냐고 물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이 마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 30대에는 무언지도 모르고 주어진 공부와 취직, 직장 생활 등에 밀려서 정신없이 살다가, 마흔쯤 되면 ‘지금 내가 어디쯤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처럼 잠깐 떠오른 생각을 떨쳐버리고 다시 이제 해오던 습관대로 살아갈 수도 있지만, 가끔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탐색하고 진로를 바꾸는 작업을 하는 게 마흔 즈음이 가장 많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마흔은 인생의 질풍노도 시기라고 불러도 무난하리라.

이 책 <나답게 살고 있나요 마흔이 물었다>의 저자는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마흔이 되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 책을 썼다. 아직 미혼인 저자는 결혼할 생각이 있으면서도 어쩌다보니 혼자 사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많은 미혼 여성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 결혼한 친구들과 자신의 삶의 다름, 친구 관계에 대한 얘기까지 다양한 삶의 얘기들을 풀어놓고 있다. 저자가 연애도 결혼하고 싶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마흔의 미혼 여성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