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은 7시부터였는데, 6시 반부터 민화선 님과 이애자 님께서 미리 오셔서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김밥과 음료수도 준비하시고, 참석자 파악과 회비 징수(?)도 하셨습니다.
저는 춘천에 과제 심사가 있었는데, 5시에 끝나고 부지런히 달려서 차를 집에 놔주도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6시 40분이 되었더군요.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은 행복 공동체 회원분들, 제 회사(에이치알맨파워그룹)에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동헌 회계사님께서 여섯 분을 모시고 참석하셨습니다.
30명이 정원인 회의실이 꽉 찼으니 거의 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행사 공지를 할 때 책을 사서 지참하신 분들은 무료, 그냥 오신 분들은 2만 원을 내도록 하였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이 그냥 오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공지를 한 이유는 서점에서 책을 사면 책의 인기 순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고, 책을 가져다 놓지 않은 서점들도 추가 주문을 할 것이란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의도를 충분히 알리지 않아서 책값보다 비싼 2만원의 회비를 내도록 하여 괜히 부담을 드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날 받은 회비는 모두 2차 비용으로 충당했으니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2차 모임에서 모자란 금액(약 5만 원)은 김상병 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책을 읽고 오신 분들은 적었지만, 그래도 이번 모임이 이제까지의 어느 모임보다도 행복 공동체의 방향에 대해 가장 심도 있게 논의를 한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마도 다음 모임부터는 책을 읽고 오시면 아주 구체적이면서 근사한 행복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임 자리에서 제기된 많은 질문들이 책에 나온 내용이었지만, 다시금 논의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마도 참석하셨던 실행 위원님들께서 게시판에 올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진행을 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는데, 사진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개략적인 모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시부터 7시 반까지는 서로 명함 교환을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7시반부터 8시반까지는 제가 행복 공동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렸고,
8시반부터 9시반까지는 진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9시반부터 11시까지는 근처 생맥주 집으로 옮겨서 못다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특히 회의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실행 위워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미래 > 행복한시니어공동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독자분의 편지 (0) | 2011.05.07 |
---|---|
행복 공동체 5월 14일(토) 농촌 체험행사 (0) | 2011.04.30 |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 출간 기념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0) | 2011.04.11 |
행복 공동체의 여주 서화마을 방문 (0) | 2011.04.03 |
행복 공동체 2월 정기 모임 안내 (0) | 201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