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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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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2013. 4. 6. 16:21 | Posted by 행복 기술자

<그레이트 피플>, <헬로 멘토>의 저자인 곽숙철 CnE혁신연구소 대표가 최근 <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틔움)을 출간했습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 민주화, 창조 경영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인간 중심의 경영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책 소개)

이제는 경영 2.0이다

농경, 수공예 사회가 산업사회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대대적으로 노동 인력의 재 사회화가 이루어져야 했다. 자립심 강하고 제멋대로 행동하기 좋아하는 농부들과 노동자들을 규칙을 지키고 윗사람의 지시를 따르는 직원으로 변화시켜야 했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경영 1.0'이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업은 '경영 1.0'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탈(脫) 권위를 추구하는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자유로운 영혼들을 20세기 산업사회의 제도와 조직, 규율에 복종하는 노예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경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걸까?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경영 2.0'이다. 이 책은 경영의 구루 게리 해멀(Gary Hamel)이 주도한 '경영 2.0'의 25가지 과제를 6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제 사례로 풀어냈다.

'경영 2.0'의 6가지 핵심 키워드

1. People: 사람에 집중하라
돈을 주고 살 수 없고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다. 이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황금알을 단번에 몽땅 꺼내려다 거위를 죽여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솝 우화 속의 어리석은 농부처럼 기업도 직원을 잘 돌보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 창조 사회가 되면서 사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 Autonomy: 자율성을 부여하라
기회가 빛의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환경에서 조직은 신속히 역량과 인프라를 재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직원의 자율성이 필수적이다. 위계적인 조직과 권위적인 리더십으로는 직원의 상상력과 실행력을 끌어낼 수 없다. 직원의 자발적 활동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경영 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한다

3. Imagination: 상상력을 끌어내라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창조사회로 가고 있다. 지식과 정보는 이제 더 이상 경쟁 우위 요소가 아니다. 통신 기술의 발전, 인터넷의 확산, 정보 매체의 다양화로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범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사회의 핵심 자원은 상상력이다. 직원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능력의 차이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4. Execution: 실행력을 강화하라
아무리 좋은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실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혁신은 실행될 때에만 가치가 있다. 실행력은 기업의 기초 체력이다. 어떤 명약을 쓰더라도 그 약을 받아들일만한 기초 체력이 없으면 치료가 되지 않듯이, 실행력이 부족한 조직에는 어떠한 것도 효과가 없다

5. Empathy: 공감으로 리드하라
리더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조직의 핵심 인물도 아니다. 리더는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과 꿈과 목표, 지식과 정보,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사람이다. 이제 더 이상 논리로는 안 된다. 권위로는 더욱 안 된다. 이 시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의 능력이다. 공감이야말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가장 보편적인 언어이기 때문이다

6. Innovation: 혁신을 촉진하라
혁신의 시대다. 과거와 다르고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면 성과 저하는 물론 생존마저 위협 받는다. 혁신은 더 이상 위기 상황에서만 추진하거나 일상을 벗어나 특별하게 추진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추진해야 하고, 밥을 먹듯이 일상 속에서 매일같이 추진해야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