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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온실에서 2015년 귀농한 장현씨 부부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온실에서 2015년 귀농한 장현씨 부부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농촌으로 간 귀농·귀촌인과 동반가족 50만명 가운데 30대 이하 젊은층이 절반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6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귀농·귀촌인과 동반가족 49만6천명 중 30대 이하 젊은층이 24만9천명(50.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귀농인과 귀촌인 중 각각 25.8%(5307명), 51.1%(24만3413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대 이하 귀농가구는 2014년 1110가구에서 지난해 1340가구로 늘었고, 같은 기간 귀촌가구는 12만9913가구에서 14만3594가구로 늘었다. 농림부는 “이런 추세에 맞춰 20~30대 젊은 세대에게 전문기술 교육과 영농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형 귀농교육 과정을 신규로 운영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가구 증가세는 가구유형별로 보면 1인가구가 이끌었다. 지난해 귀농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64.3%, 귀촌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70%에 이른다. 농림부 관계자는 “사회 전체적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고, 특히 귀농가구원 중 일부만 먼저 내려가는 경우도 많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승 기자


[한겨레 2017년 6월 30일]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00762.html#csidxa6866184d9cbeaab67c14b2319e6d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