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땅이 넓어서 제대로 구경하려면 며칠이 걸립니다.
자카르타 근처에서 그런대로 갈만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따만 사파리 보고로입니다.
하지만 따만 사파리에 다녀 오는 길은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오후 4시에 따만 사파리에서 출발해서 까라와찌까지 오는 데
꼬박 5시간이 걸렸으니까요.
고속도로에서 따만 사파리로 가는 길은 꽉 막혀서 갈 때도 올 때도 거의 서있다시피 했습니다.
그 와중에 경찰 사이드카가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면서 특정 차량을 에스코트하면서 길을 터주었는데,
어떤 기준으로 그런 특혜를 베푸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머니?
사파리 자체는 구경할 만 했지만 그 길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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