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 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법정스님의 말씀)
'좋은 책 소개 > 좋은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미니 스커트 (0) | 2011.02.09 |
---|---|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0) | 2011.02.07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0) | 2011.02.05 |
시 - <희망가> (0) | 2011.01.27 |
인생의 여러 가지 공식 (0) | 201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