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지에서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다리를 다 드러낼 정도의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버스에 오르고 있었다.
길 가던 한 여자가 분개하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저런 수치스러운 일이! 저런 차림으로 버스에 오르면 뒤에서 남자들이 다 볼 텐데~
창피하지도 않을까?"
그러자 눈이 휘둥그래진 남편이 분주하게 무언가 찾는 듯 했다.
" 어떤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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