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연 기자 ]
프리바이오틱스 / 사진 = jtbc '미라클푸드' 방송화면
건강증진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장기능에 좋다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차이점과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는 것.
13일 의학계에 따르면 장 안에서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들을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설명하고 이 유산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로 규정한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산성이 강한 위를 통과해 장으로 향하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및 면역력을 증진하는 장내 유산균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살을 찌우는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름은 비슷해도 다른 물질인 것이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률은 6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노화나 항생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항상 부족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은 장으로 가는 중 위산, 담즙 등에 의해 섭취량 중 대부분이 소멸되기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대부분 식이섬유로. 돼지감자나 치커리, 야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김치나 치즈, 아쿠르트, 된장 등으로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로 쉽게 섭취 가능하나 과다 섭취 시 가스증가와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3~8q(1~2스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알약이나 가루,캡슐 등으로 판매 중이다. 이는 아침 공복에 섭취하며, 유산균 복용 후 1시간 동안 음식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2019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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