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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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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착용했던 전자안경을 쓰는 순간 엄청난 덩치의 근육질 야수가 나타난다. 손에 쥔 컨트롤러를 조작하니 야수는 작은 로봇으로 변해 손바닥 안으로 뛰어든다. 심지어 손으로 로봇이 뛰어드는 느낌까지 전해진다. 너무 실감나는 이미지에 손을 뻗어 만져볼 수밖에 없다.

미국의 증강현실 스타트업 '매직리프'가 만들어낸 가상 현실 화면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펴내는 과학기술 전문잡지인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가 최신호에서 선정한 '올해 새로운 이정표를 쓸 10가지 기술'에 포함된 매직리프의 가상현실 기술이다.

매직리프의 핵심 영상기술은 정확한 이미지를 눈에 투사할 수 있어 가상의 3D 사물이 실제 세계의 일부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든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단순히 영화·비디오 응용기술이 아니라 원격의료를 비롯해 수천 ㎞ 떨어진 친구와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통신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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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공대가 만든 세라믹 소재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물질보다 가벼우면서 강한 물질이다. 나노 구조로 만들어진 세라믹 소재 원리를 이용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면서 무게는 절반인 배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인자동차 시대가 예고됐지만 상대방의 차와 내가 운전하는 차량 간 충돌을 막을 수 있는 기술도 상용화된다.

미시간 공대와 GM자동차는 이미 매초마다 10회 이상 무선신호를 보내고 새로운 와이어리스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차량 간 디지털로 대화하며 간격을 유지하는 신기술을 만들어냈다.

[매일경제 2015년 4월 13일 이지용 기자 /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