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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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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41 호)

 

【 화재 현장의 소방차가 화재 원인일까요?

 

요즘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 특히 시골에 계시는 고령자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더니 혼란스런 정치 상황에 산불과 관세 전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 어려운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산불이 나면 헬기가 가장 큰 역할을 하지만, 소방차와 소방 인력도 동원되어 진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만약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다가 산불 현장에 소방차가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혹시 산불의 원인이 바로 소방차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엉뚱한 상상을 한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런 일을 실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으면 일주일, 감기약을 안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결국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으나 안 먹으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안 먹는 게 훨씬 더 낫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는 게 바로 앞에서 언급한 ‘화재 현장의 소방차가 화재 원인’이라고 오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는 것은 화재가 났을 때 소방차를 오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이유는 감기 바이러스를 몸에서 몰아내기 위해서 우리 면역 체계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와 암 세포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우리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몰아내려고 열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감기약은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하면서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몰아내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니, 화재 현장에 소방차가 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물론 열이 너무 지나치게 오르면 뇌세포 등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먹는 게 타당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열을 내리는 것은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냉찜질 등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 가능합니다.

감기약이 기침과 가래 등을 제거하는 작용도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기침과 가래도 몸에 생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처방하는 감기약에 항생제를 포함하는 것도 또 하나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생제는 일반 세균에는 작용하지만, 감기 바이러스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데 왜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감기는 우리 몸이 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인데, 그 신호를 무시하고 감기약, 그것도 항생제까지 복용하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오늘날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고, 그에 따라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게 되면서 생기는 부작용은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페니실린으로 대표되는 초기 항생제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인해 많은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비싼 돈을 들이면서 오히려 우리 건강을 해치는 감기약을 사먹는 것은 그나마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감기에 걸렸다가 나으면 더 이상 감기약을 먹지 않게 되니, 부작용이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되니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제가 이전에 보내 드렸던 뉴스레터 788호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고혈압 약과 당뇨병 약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화재 현장에 보이는 소방차가 화재의 원인이 아니듯이 감기, 고혈압,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없애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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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40 호)

 

응봉산에서 서울숲까지 가벼운 트레킹 어떠세요?

 

이제 추운 겨울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수시로 서울을 떠나 제주를 비롯한 먼 곳으로의 트레킹 여행을 즐기기도 하지만, 서울 근교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처럼 저 혼자서 트레킹을 할 수도 있지만 여러 분들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의 회원 분들 중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함께 서울 근교 트레킹을 하고자 합니다.

물론 서울 근교 트레킹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면 지방에서의 트레킹 프로그램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는 분들 중에 제가 추진하는 서울 근교 트레킹에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메일 회신이나 제가 운영하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https://www.band.us/band/95412027)에 댓글로 참여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근교 트레킹은 우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코스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트레킹 코스와 요일(평일 또는 주말) 등에 대한 의견 주시면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트레킹은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개나리를 응봉산에서 보고, 서울숲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출발 일시: 2025년 3월 31일(월) 오전 10시
  • 출발 장소: 응봉역(경의중앙선) 1번 출구(경의중앙선 운행 간격이 커서 여유 있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 걷기 난이도: 쉬움(응봉산 오를 때 약간 경사가 있으나 나머지 길은 평탄함)
  • 걷는 시간: 1시간 30분 예상(아쉬운 분들은 점심식사 후 서울숲을 더 걸을 수 있음)
  • 점심 식사: 11시 30분쯤 서울숲 근처 식당에서 할 예정이며 원하시는 분들만 1/n
  • 준비물: 햇볕이 따가울 수 있으니 모자, 양산 등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3월 29일까지 이메일로 회신을 주시거나 밴드에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에서 4월 22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 여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메일 회신이나 밴드의 여행 공지에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일정: 2025년 4월 22일(화)~4월 24일(목)

4월 22일: 오전 서울 출발-제주 도착

                오후 와흘 메밀밭 탐방/사려니숲길 무장애길(택1)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탐방

4월 23일: 오전 가파도/마라도/차귀도(택1)

                오후 용머리해안/송악산 둘레길/군산오름(택1)

                        제주당 카페/수애기 카페(선택사항, 비용 개인 부담)

4월 24일: 오전 용눈이오름/빛의벙커(택1)

                오후 김영갑갤러리/에코랜드(택1)

                        제주 출발-서울 도착

* 참가자들의 선호도, 여행 가능 여부(날씨 등)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 각 코스마다 1~2시간 평지를 걷는 정도의 쉬운 수준임

 

■ 모집 인원: 6명

- 참가 인원에 따라 숙소 규모 및 개수, 차량 종류가 조정될 수 있음

 

■ 참가비용: 39만 원/인(항공료는 별도, 개인 부담)

- 3월 31일까지 10만 원 선입금, 4월 10일까지 잔액(29만 원) 입금

- 우리은행 1002-950-282449(예금주: 김송호)

- 입금 순으로 예약 확정

 

■ 신청 마감 일자: 3월 31일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 https://www.band.us/band/95412027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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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9 호)

 

【 제가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하는 이유

 

제가 지난 주 뉴스레터에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공지를 보내드렸는데,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부연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제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제주가 고향인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은 제주에서 산 세월보다 더 긴 세월을 제주가 아닌 타지에서 보낸 타지인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머니(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와 대부분의 친척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아직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젊어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제주에 자주 가지 못했지만, 은퇴를 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제주에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명절 때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제주에 갔지만, 점차 제주가 좋아지면서 나중에는 일부러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걷기를 좋아하다보니 제주에 사는 친구들에게 묻기도 하고, 인터넷 정보를 뒤지면서 걷기에 좋은 곶자왈 중심으로 숲길 트레킹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보다는 제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속살 트레킹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부모님 집이나 호텔에 묵는 것보다는 자연휴양림, 특히 교래자연휴양림에 묵으면서 제주의 자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에 푹 빠져 자주 제주에 드나들다보니 제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함께 하자는 요청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함께 했던 지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해졌고, 이에 힘입어 참여 범위를 넓혀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나중에 지리산 자락의 남원으로의 귀촌을 대비해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해설이 있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이라는 밴드(www.band.us/band/95412027)를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9월에 이 밴드를 통해서 2박 3일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을 하고 나서, 제 개인 사정에 의해 잠시 중단하였다가 이번 4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다시 여행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기별로 다른 여행 주제를 정해서 제주의 진면목을 소개해 드리는 여행을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제주 여행 밴드를 하면서 여행 공지를 올리면 다른 패키지관광에 비해 비용이 너무 높다는 얘기를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숲속 자연휴양림에서 자고,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숨은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제 여행을 패키지관광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날씨와 여행 참가자들의 취향과 체력에 따라 여행 일정과 여행지를 조정하는 게 제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제가 리딩하는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은 6인 이하의 소수 맞춤형 트레킹 여행을 추구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여행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제 고향 제주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번 4월 22일 여행에 참가 신청하신 한 분이 ‘왜 참석 인원을 6명으로 한정하느냐?’고 문의하신 내용에 제가 설명 드렸던 내용을 여기 소개합니다.

 

1. 저희 부부가 이번 여행에 함께 참여하니까 총 인원 8명이 되는 셈입니다.

다시 말해 저희 부부가 하는 여행에 다른 참여자분들이 실비를 내고 함께 참여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운전하는 1대의 차량으로 움직일 수 있는 최대 인원이 8명입니다.

11인승 승합차를 렌트하긴 합니다만, 뒤에 짐을 실으려면 맨 뒷좌석 3인석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25인승, 45인승을 빌려도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실 수 있지만, 저희 여행 취지에 맞지 않고, 전문 기사가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도 올라갑니다.

최소 인원을 3명으로 정한 이유도 저희 부부 포함해서 5명이 되기 때문에 승용차를 렌트하기 위해서입니다.

 

2. 저희 여행의 핵심 중의 하나가 '교래 자연 휴양림' 숙소입니다.

이 숙소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숙소가 아니라서 대규모 인원에 맞게 숙소를 예약할 수 없습니다.

8인실 또는 12인실을 예약하지만, 실제로 여유 있게 사용하려면 12인실도 8명 이상 사용은 곤란합니다.

 

3. 제주 맛집의 경우에도 인원이 많을 경우 식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일반 대형 식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맛집 탐방이 어렵습니다.

 

4. 제주 여행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이미 가본 곳들이 많기 때문에 안 가본 곳들을 골라서 일정 조정을 해야 하는데, 참여자가 너무 많으면 조정이 어렵습니다.

 

제 밴드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은 일반 패키지관광에서 체험할 수 없는 숙소, 맛집,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탐방을 위해 저희 부부가 하는 여행에 소수의 인원만 추가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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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8 호)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공

 

2024년 9월에 진행했던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과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여행 프로그램을 4월 22~24일 진행합니다. 4월부터 제주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어 항공권과 숙소, 렌터카 예약 등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빨리 신청해주시고, 항공권 예약도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메일로 회신을 주시거나, <제주 속살 트레킹 여행> 밴드(https://www.band.us/band/95412027)에 가입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 여행의 특징

- 패키지관광과는 차별화된 소수 참가자 맞춤형 여행

- 제주가 고향이며 여행 작가이자 숲 해설가인 김송호의 해설을 곁들인 여행

- 제주 흑돼지 고기와 생선 등 숨은 맛집 탐방

- 자연휴양림 숙소에서의 힐링 체험

 

■ 여행 일정: 2025년 4월 22일(화)~4월 24일(목)

4월 22일: 오전 서울 출발-제주 도착

                오후 와흘 메밀밭 탐방/사려니숲길 무장애길(택1)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탐방

4월 23일: 오전 가파도/마라도/차귀도(택1)

                오후 용머리해안/송악산 둘레길/군산오름(택1)

                        제주당 카페/수애기 카페(선택사항, 비용 개인 부담)

4월 24일: 오전 용눈이오름/더벙커(택1)

                오후 김영갑갤러리/에코랜드(택1)

                        제주 출발-서울 도착

* 참가자들의 선호도, 여행 가능 여부(날씨 등)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 각 코스마다 1~2시간 평지를 걷는 정도의 쉬운 수준임

 

■ 모집 인원: 6명(최소 출발 인원 3명)

- 참가 인원에 따라 숙소 규모 및 개수, 차량 종류가 조정될 수 있음

 

■ 참가비용: 39만 원/인(항공료는 별도, 개인 부담)

- 3월 25일까지 10만 원 선입금, 4월 10일까지 잔액(29만 원) 입금

- 우리은행 1002-950-282449(예금주: 김송호)

- 입금 순으로 예약 확정

<포함 사항>

- 식사: 1일차 중식, 석식, 2일차 조식, 중식, 석식, 3일차 조식, 중식

* 조식(2회): 숙소 내 간단 식사(컵라면, 빵, 계란, 햇반 등)

* 중식과 석식(5회): 각재기 조림/국, 흑돼지구이, 자리(고등어)회, 갈치조림 등

- 도선료 및 입장료: 가파도/마라도, 용머리해안, 에코랜드

- 숙박: 제주교래자연휴양림 내 숙소(인원에 따라 8, 12인실 1~2동)

- 차량: 참석 인원에 따라 9~11인승 승합차 또는 5인승 승용차 렌트

<불포함 사항>

- 왕복 항공료(4월 22일 오전 11시 이전 제주공항 도착, 4월 24일 오후 4시 이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각자 예약)

- 식사 중 주류 및 카페 음료 비용

- 여행자 보험: 개별 가입

-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

- 기타 개인 비용

<환불 규정>

- 최소 인원 미달로 여행 취소 시: 100퍼센트 환불(항공권 수수료는 각자 부담)

- 출발 21일 전까지: 70퍼센트 환불(단, 다른 사람 대체 시 90퍼센트 환불)

- 출발 7~20일 전: 50퍼센트 환불(단, 다른 사람 대체 시 90퍼센트 환불)

- 출발 6일 전: 환불 없음(단, 다른 사람 대체 시 90퍼센트 환불)

 

■ 신청 마감 일자: 3월 25일

 

■ 유의 사항

- 성수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항공권을 예매하기를 권함

- 정부 정책에 의해 숙소에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별 준비 필수

- 걷기 편한 등산화(또는 트레킹화), 우비(우산), 추위 대비 겉옷 등 개별 준비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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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7 호)

 

365일 연속 만보 걷기 목표 달성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얘기는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당연한 진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가장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바로 걷기라는 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동네 공원이나 숲길에 가보면 걷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추세를 반영하듯이 중앙정부는 물론 여러 지자체에서도 걷기에 좋은 둘레길을 만드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천변을 정리해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자전거 길까지 만들고 있으니 가히 걷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입니다.

요즘은 그냥 둘레길이 아니라 맨발 걷기에 좋은 황토 길을 만드는 지자체도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매일 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만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에서 ‘만보 걷기’를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보 걷기 앱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앱에서는 걸은 거리, 소모 칼로리, 걸은 시간 등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만보 이상 걸은 날이 며칠이나 되는지, 총 누적거리 등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후 하루 만 보 이상은 100번 이상, 2만 보 이상은 84번, 3만 보 이상 12번, 4만 보 이상 3번을 걸었습니다.

2022년 이후 누적 총 거리는 8,500킬로미터로 이제까지 걸은 총 거리가 화성까지 가는 거리를 넘었다고 나오네요.

이 앱에 나오는 총 누적 거리 목표가 9,300킬로미터로 토성까지의 거리라고 하니 앞으로 800킬로미터를 더 걸으면 토성까지 걸어간 셈이 되네요.

 

다른 기능들이야 대부분 누적해서 나타나는 기록들이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기록이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록들 중에서 제가 가장 도전적으로 생각하는 기록은 연속해서 며칠 동안 만보 이상을 걸었는지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1일, 3일, 7일, 13일, 25일, 50일, 100일, 365일로 나눠져 있는데, 100일까지는 쉽게 달성 가능했지만, 365일은 한 번도 달성할 수 없었습니다.

 

200일 이상 걷기도 달성했는데, 이상하게도 200일에 넘으면 무슨 일인가 생겨서 중단이 되곤 했습니다.

제가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게 2022년 초였는데, 그 이후 두 번이나 200일 넘게 가다가 중단이 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3월 10일 드디어 365일 연속 만보 걷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고 말았습니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나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목표를 달성한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만약 연속해서 365일 걷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포기했더라면 아마 계속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이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생각할 때는 그리 거창하거나 달성했다고 딱히 칭찬받을 일도 아닌 일에 집착했던 제가 우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젊었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해 뛰었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에 헛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름 자신만의 목표가 있기에 인생이 더욱 활기찰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매주 뉴스레터를 보내 드리는 이유도 저의 바로 이런 쓸데없는 목표 지향적인(?) 마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9년 3월 26일 첫 번째 뉴스레터를 보내기 시작한 이후 벌써 837주째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까지 뉴스레터를 보내고 끝내야겠다는 목표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837호니까 1000호까지 보내야할지, 아니면 20년이 되는 2029년까지 보내야할지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긴 1000호까지 보내려면 앞으로 3년가량 남았으니 결국 2029년에 가까운 2028년이 될 것이니 그게 그건 셈이긴 합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제 체력이 되는 한,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한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앞날을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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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6 호)

 

인간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40대

 

‘47세 이전에 형성된 인간관계가 인생 후반부의 행복을 좌우한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하버드 성인 발달 프로젝트’에서 내린 결론이다. 이 프로젝트의 결론은 1930년대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268명의 일생을 7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추적하여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한 가지가 바로 ‘생의 마지막 10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 여부를 50세 이전에 예측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바로 위에서 제시한 ‘47세까지 형성된 인간관계가 인생 후반부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결론이다.

 

그럼 왜 47세까지 형성된 인간관계에 의해 인생 후반부의 행복이 좌우될까? 그 이유는 40대를 기준으로 삶의 방향이 달라져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40대의 삶의 방향 전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40대에 삶의 방향 전환에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를 제대로 형성했다면, 행복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이와 반면에 40대가 되어서도 기존의 역할 중심의 인간관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삶의 방향 전환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지 못했다면 불행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40대에 들어서면 기존의 부부관계, 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재점검해봐야 한다. 만약 이들과의 관계가 자신의 삶의 가치 실현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그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그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재정립이 된다면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만약 그들과의 관계가 도저히 재정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그들과의 관계를 끊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인간관계가 행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데는 대부분의 행복 연구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특히 40대 이후가 되면 인간관계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40대 이전에는 역할 중심의 삶을 살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만 충실하면 인간관계가 행복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40대 이전의 삶은 성공을 위한 역할 중심의 삶이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40대가 되어 역할 중심의 삶에서 가치 중심의 삶으로 전환하게 되면 인간관계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물론 가치 중심의 삶으로의 전환에서 ‘나 자신’의 확립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덜 중요해지는 게 아니냐고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 자신’을 잘 정립하기 위해서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인간관계를 잘 정립하여야 한다.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바로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주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주위와의 인간관계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게 그들과의 ‘거리’다. 여기서 말하는 거리는 공간적 거리보다는 심리적 거리를 의미한다. 40대 이전까지의 역할 중심의 삶에서는 인간관계가 거리에 관계없이 뒤죽박죽 형성되어 있어도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40대 이후의 가치 중심의 삶을 위해서는 나를 지키면서도, 그들 온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너무 먼 관계가 되지 않도록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즉 인간관계에서 독립과 의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의미다. 나 자신의 삶의 가치를 지킬 수 있으면서도, 상대방의 존재를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적정한 거리를 표현할 때, ‘고슴도치의 거리’ 또는 ‘손 안의 비둘기’의 비유를 든다. 고슴도치들이 한겨울에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체온을 느낄 정도로 가깝게 모여야 하지만, 가시에 찔려서 아플 정도로 너무 가까워서는 안 되는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손 안에 비둘기를 잡을 때 비둘기가 질식해 죽지 않으면서도 너무 느슨해서 날아가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잡아야 하는데, 바로 그런 적정한 균형이 인간관계의 거리에 필요하다는 의미다. 난로에 불을 쬘 때도 너무 가까이 가면 화상을 입고, 너무 멀리 가면 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없을 테니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에서도 화상을 입지 않으면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나 자신의 삶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서로의 존재에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적정한 거리를 부부관계, 자녀와의 관계, 친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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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시점 예측 분분…"큐비트 안정 위해 '양자오류수정'·'양자 우월성' 확보해야"
 
양자컴퓨터가 상용화 시점에 대한 논의가 여전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상용화를 위해 '양자오류수정'과 '양자 우월성' 기술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자컴퓨터는 양자물리학 기반으로 대규모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다. 일반 슈퍼컴퓨터는 연산을 '비트' 단위로 계산한다. 비트는 0 또는 1로만 값을 출력하는 이진법 구조다. 반면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단위로 작동한다. 큐비트는 0과 1 사이의 무한한 값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양자 얽힘' 또는 '중첩'이라한다.

양자컴퓨터는 해당 기술 기반으로 일반 슈퍼컴퓨터보다 빠른 계산 속도를 갖췄다. 예를 들어 1큐비트는 1비트보다 계산 속도가 2배 빠르다. 2큐비트는 4배, 4큐비트는 16배 빠르다. 큐비트가 많을수록 연산 속도는 배로 는다. 이에 기존 컴퓨터의 비트 처리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주로 신약 개발, 항공·우주, 인공지능(AI), 금융, 보안, 최적화 경로 산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양자컴퓨터, 산업 물들일까..."길 길 멀어" vs. "이미 시작"

구글 양자컴퓨터. (사진=구글)
현재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전문가 예측은 극명히 나뉜다. 상용화까지 갈 길 멀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이미 상용화 초기 단계 진입했다는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최소 30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역시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아직 먼 이야기"라며 "광범위한 도입까지 10년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미트라 아지지라드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는 이달 자신의 블로그에서 "2025년은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라며 "인류가 신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양자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 양자 연구와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IBM Q 퀀텀 양자컴퓨터. (사진=씨넷)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CEO도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마스터카드 등 대형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활용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 사례는 구글과 IBM이다. 두 기업은 양자컴퓨터 상용화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설정하고 2019년부터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현재 두 기업은 양자컴퓨터를 서비스형 모델(Q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클라우드와 연계된 퀀텀 AI 플랫폼으로 연구자와 기업이 양자컴퓨터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로 연구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IBM 퀀텀 플랫폼으로 상업적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IBM의 양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퀴스킷(Qiskit)' 등 소프트웨어와 '퀀텀 시스템 원' 같은 하드웨어를 활용해 금융, 화학, 물류 산업에서 양자컴퓨팅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4천158큐비트 규모의 '코카부라' 출시를 앞둔 상태다.

양자컴퓨터 가치 올리려면?..."양자 우월성·양자오류수정 실현 필수"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양자 우월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챗GPT)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선 해당 컴퓨터가 모든 분야에서 일반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 우월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기업이나 연구소가 양자컴퓨터 기술을 일반 컴퓨터와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존 기술로 양자컴퓨터가 모든 분야에서 슈퍼컴퓨터를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IBM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는 빅데이터 계산 처리 속도에서 일반 슈퍼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지만, 데이터 처리와 분석에서는 일반 컴퓨터가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표 상무는 "빠르면 3년 내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를 뛰어넘는 양자 우월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자컴퓨터의 양자오류수정 구현도 상용화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양자컴퓨터가 큐비트를 많이 탑재할수록 데이터 처리량은 증가하지만 큐비트 품질이 낮으면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과 IBM 등 개발사들은 양자오류수정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9일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를 발표하면서 양자오류수정 기술 구현 성과를 내놨다. IBM은 2029년까지 양자오류수정 기능을 갖춘 양자컴퓨터 출시를 목표로 뒀다. 이를 위한 기술 연구도 착수한 상태다.

표 상무는 "양자오류 문제가 해결되면 양자컴퓨터가 산업 전반에 널리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안정화된 퍼포먼스를 보이며 확장성까지 갖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ZDNET Korea 2025년 1월 31일]

다시 몽골로 출국하면서

2025. 2. 20. 08: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5 호)

 

【 다시 몽골로 출국하면서 】

 

저는 작년 11월 18일 몽골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가 12월 27일에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제가 한 달여의 짧은 기간 동안만 근무를 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 이유는 몽골의 독특한 비자 시스템 때문입니다.

몽골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다른 국가들과 비슷하지만, 취업 비자 유효 기간은 1년입니다.

 

사실 비자 유효기간이 1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년 이하라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자 유효기간이 발급일자로부터 1년이 아니라, 그해의 마지막 날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2025년 3월 1일에 취업 비자를 발급 받았다면 유효기간이 2026년 2월 28일까지가 아니라 2025년 12월 31일까지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취업 비자를 받고 일하는 모든 외국인은 12월 31일까지 몽골을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취업 비자를 다시 받아서 몽골에 입국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다음 해 1월이 넘어서 몽골에 입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 목적 무비자로 입국을 했다가 취업 비자를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2주 이상 몽골을 떠나 있어야 합니다.

 

결국 1월에 비자 신청을 하고 2주 이상 기다렸다가 취업 비자를 정식으로 받고 입국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는 셈입니다.

하긴 몽골의 1월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까, 극한의 추위를 피해 한국에서 1월을 보내는 것이 낫다는 현실적인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월급을 주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아무튼 몽골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일하다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보낸 한 달여의 시간은 나름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다시 가족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가슴속 깊이 느껴졌으니까요.

물론 날씨가 어느 정도 따뜻해지면 제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이 몽골로 저를 찾아올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1월 31일 취업 비자를 받고 2월 10일 몽골 행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나니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제주에 계시는 어머니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다른 지인들과도 연락을 하면서 만났습니다.

한국에 계속 있었으면 미뤘을 일들을 몽골로의 출국이라는 마감 기한이 정해지니, 그 기한 내에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인들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해 오던 일들, 그 동안 미뤘던 다른 일들도 가능하면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그 동안 미뤄왔던 얼굴의 검버섯을 피부과에서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몽골에서는 이 시술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시술을 받은 다음에 약 2주간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설날이 낀 기간을 선택해서 시술을 단행한 것입니다.

 

몽골에 가면 한글 책을 읽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 달 동안 가능하면 많은 책을 읽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몽골에서도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든가, e-book을 구입해서 읽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종이책을 읽는 것보다는 선택의 폭도 좁고, 마음이 썩 내키지 않으니까요.

물론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출국 날자가 정해지고 나니 바쁜 와중에도 읽고 싶은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되도록 많이 읽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몽골에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면서 마감 일자가 있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이사를 하면서 이사 날짜에 맞춰 그 동안 미뤄왔던 짐들을 정리하게 된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사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한 집에서 살게 되면 아무래도 쓸데없는 잡동사니들이 구석구석에 많이 쌓이게 되는데, 이사를 하게 되면 그런 물건들을 이사하면서 갖고 가야 하는지 따져보면서 한 번 정리를 하게 되니까 말이죠.

 

마감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주제 중의 하나가 바로 ‘죽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인들은 죽음을 부정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죽음이라는 생의 마감이 있기에 삶이 소중해지는 게 아닐까요?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해봅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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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4 호)

 

당신의 행복은 40대에 결정된다

 

“지금 행복하세요?”

“지금 행복한 정도를 0에서 10까지 숫자로 표현한다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아마도 굉장히 당황하면서 바로 줄행랑을 치거나, 굉장히 곤혹스러워하면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정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나이에 따라 그 대답이 뚜렷한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10대나 20대라면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면서 이미 그들이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 숫자 대신 표현할 것이다. 30대와 40대라면 대부분 ‘나는 아직 내가 행복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상당히 곤혹스런 표정을 지을 것이다. 그러면서 아마도 속으로 ‘나는 아직 행복을 생각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요. 그런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전력을 다해 살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중얼거릴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그들의 표정이 10대나 20대만큼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

 

50대와 60대라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엇갈릴 것이다. 소수의 사람들은 “그럼 행복하지. 행복도 10이야 10.”이라면서 너털웃음을 터트릴 것이다. 마치 자신의 행복한 심정을 표현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50대와 60대는 ‘내 표정을 보면 모르겠어.’ 라는 침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30대와 40대와 큰 차이가 없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아닌 다른 나라들, 특히 서구의 50대와 60대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그들은 ‘그럼 행복하지. 행복하고말고.’라는 말을 하면서 왜 물어보나마나한 질문을 던지느냐고 의아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

 

행복도 조사를 해보면 전 세계 공통적으로 4, 50대에 행복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4, 50대까지 쌓아온 외적 성취가 행복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더 나아가 행복을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4, 50대를 지나면 오히려 행복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반해, 유독 한국의 경우에는 4, 50대를 지나도 여전히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40대에 삶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이루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40대가 넘어서도 삶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행복도가 최저점을 찍는 나이 대는 50대다. 하지만 여기서 50대보다 40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최저점에 이르기 전인 40대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준비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40대부터 제대로 준비를 시작해야 50대부터 행복도 곡선을 우상향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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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833 호)

 

【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다 】

 

한 사업가가 바닷가 마을로 휴가를 떠났다. 그는 낮 시간 동안 호텔에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보다가 저녁 무렵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바다 풍경을 즐기며 걷고 있는데,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담가놓고 빈둥거리고 있는 어부를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낚시 바구니에는 물고기가 몇 마리 들어 있는데, 어부는 더 낚을 생각도 하지 않고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사업가는 어부의 그 모습을 보고는 그냥 지나치려다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서서 어부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어부 양반, 물고기도 몇 마리 못 잡은 것 같은데, 이렇게 빈둥대면 언제 그 바구니를 채우겠소?”

“이 정도면 가족들이랑 먹을 양으로 충분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은데, 더 많이 잡아서 팔면 수입도 올릴 수 있고 좋지 않소.”

“그렇게 고기를 많이 잡아서 수입을 올려서 뭐하게요?”

“수입을 많이 올리면 나중에 그 수입으로 배를 사고, 그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면 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잖소?”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서 뭐하게요?”

“그렇게 해서 돈을 많이 벌면 나처럼 멋진 곳으로 휴가도 떠나서 삶을 즐길 수 있잖소?”

“사업가 양반, 내가 지금 그런 삶을 즐기고 있는데, 뭐 하러 돈을 벌려고 아등바등해야 한단 말이요.”

 

우리는 위의 사업가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있다. 나중에 한가하게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지금 열심히 일해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벌면 나중에 한가하게 삶을 즐길 수 있게 될까? 아마 영원히 그런 순간은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족할 만큼 돈을 번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자신의 돈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만족할 만큼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마치 바닷물을 마셔서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바닷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심해져서 갈증을 해소하는 게 불가능하다. 돈을 버는 것도 마찬가지다. 돈을 벌면 벌수록 더 벌고 싶어지기 때문에 그 욕구를 돈으로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40대가 되어 가치 중심의 삶으로 전환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지만, 돈에 한정해서 생각해본다면 가장 중요한 점이 돈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관점 전환이다. ‘돈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겠지만, 역할 중심의 삶에서는 알게 모르게 돈을 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처럼 여겨왔을 것이다.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그 돈을 벌기가 힘들고 돈을 쓸 일은 많다보니,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생각해 왔을 것이다. ‘돈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보관하면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죽을 때 돈을 가져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이런 주장에 쉽게 동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마저도 부정하기 위해 가진 돈을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돈에 집착을 하니 행복할 수가 없다. 돈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자신의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돈을 쓸 수 있는 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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