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려는 마음을 먹을 때, 식단과 운동 루틴을 조정하는 것부터 시작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만성 염증의 잠재적인 영향이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이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체내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가 배고픔과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체내염증을 줄이고 체중 감량을 쉽게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1) 첨가당 섭취를 줄이거나 줄인다.
식단에서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섭취하는 첨가당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다. 가급적 자연그대로의 식품을 자주 먹고 설탕이 첨가된 필수 단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부 아니면 전무(無)’는 오히려 지속가능한 체중 감량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
2)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내장 건강을 유지하라
행복한 내장이 건강한 내장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최적의 기능을 하기 위한 내장 환경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돕는 좋은 박테리아다. 요거트, 코티지 치즈와 같은 음식, 김치‧콤부차‧된장과 같은 발효 음식에 많다.
3)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잊지 마세요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프리바이오틱스를 식단에 활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이 되어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염증을 줄이고, 내장 건강을 증진시키며, 혈당을 조절하고, 면역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역, 아스파라거스, 치커리 뿌리, 양파, 마늘, 사과, 귀리, 아마씨 등에 풍부하다.
4) 술을 멀리하라
알코올은 내장에 염증을 촉진하고 중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다. 설탕이 든 알코올 음료 대신 건강에 좋은 대체품을 마시는 것이 좋다. 탄산수나 생과일주스, 미네랄워터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충분한 휴식을 확실히 취하도록 하라. 매일 밤 7시간에서 9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라. 부족한 수면은 몸속에 존재하는 염증을 악화시키고 새로운 염증을 일으키는데 기여한다. 캐모마일 차나 허브 차, 생강, 강황과 같은 소염증 향신료 차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
김경민 기자
출처 : 주간조선 2023년 9월 30일(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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