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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기술 자문(건설 소재, 재활용), 강연 및 글(칼럼, 기고문) 요청은 010-6358-0057 또는 tiger_ceo@naver.com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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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실천

2024. 1. 18. 07:00 | Posted by 행복 기술자

행복한 엔지니어의 뉴스레터 (제 779 호)

 

【 하루 만보 걷기 실천 】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방안들이 많지만, 특히 걷기는 식습관과 더불어 가장 많이 실천되고 있는 방안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점을 부인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걷기를 얼마나 또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가지 실천 방안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왜 하루 만보를 기준으로 정했느냐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답을 하기는 곤란한 게 사실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일본에서 처음 만보계를 만들었는데, 만보계에 맞춰서 하루 만보라는 기준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합니다.

 

만보를 채우기(?) 위해서는 개략적으로 6~7킬로미터의 거리를 1시간 조금 넘게 걸어야 합니다.

이 정도의 거리면 처음 걷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걷는 장소가 경사가 어느 정도냐, 도심의 포장길이냐 시골의 숲길이냐에 따라 걷기의 부담 정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미 수년간 하루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만보가 별로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매일 만보를 걷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정도로 중독(?)이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루 만보 걷기가 숙제이기도 하지만, 몸 컨디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제가 느끼고 있는 점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걷기를 하면 칼로리를 직접적으로 소모하는 효과도 있지만, 다리 근육이 탄탄해지면서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서 지속적인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자세로 걷기를 하면 좌식 생활로 인해 비뚤어지기 쉬운 척추가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저는 물론이고 주위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걷기를 하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빨리 걷기를 하다보면 혈액 순환이 되면서 정신도 맑아지고, 땀이 약간 날 정도로 체온도 상승하는 게 느껴집니다.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걷기를 하면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체온 상승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걷기를 하려면 최소한 30분 이상 약간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기를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가능하면 하루 만보 걷기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약속이나 일이 있어서 외출을 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하고,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갑니다.

문정동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는 방이동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출근했는데, 그러면 거의 만보가 채워졌습니다.

 

두 번째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송파도서관까지 책을 돌려주고 빌리러 걸어서 다녀오면 만 보가 넘습니다.

도서관 가는 길에 오금공원이 있는데, 만보를 채우기 위해 오금공원의 오솔길을 일부러 돌아서 걷기도 합니다.

외출이나 도서관 갈 일이 없는 날에는 집 근처에 있는 올림픽공원에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서울 근처에 있는 산에 트레킹을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트레킹을 하는 날에는 하루 만보가 넘어서 2만 내지 3만 보 정도를 걷게 됩니다.

예전에는 산악회에 가입해서 높은 산에도 오르고는 했는데, 이제는 무릎 걱정 때문에 가능하면 산에 오르는 것은 삼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

 

김송호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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