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로서 살아온 30여 년의 세월과 더불어 인생 후반기를 맞아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자의 변신 스토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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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 등은 ‘강원권 관광도로’ 7개 구간(1112㎞)을 선정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는 “서울~강릉 케이티엑스(KTX),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개통하면서 국도·지방도의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지역 경기가 침체됐다”라며 “관광객들이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강원도 구석구석을 방문하게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국도 44호선, 46호선 차량 통행량이 50~60% 줄었다.강원도 관광도로는 ‘8자’ 형태로 7개 구간이 개발된다.1구간은 강촌 나들목~인제 남면을 잇는 172㎞다. 춘천 중도·의암호, 소양강, 춘천호, 평화의 댐, 한반도섬 등 호수를 주제로 한 관광 상품이 강점이다. 2구간은 인제 남면~북양양 나들목 사이 208㎞다. 소양호, 한계령, 만해마을, 통일전망대, 고성 왕곡마을, 아바이마을 등 설악산을 넘어 동해까지 이른다. 3구간은 평창 나들목~북양양 나들목까지 110㎞다. 운두령, 홍천 은행나무숲, 삼봉 자연휴양림, 구룡령, 낙산사, 정암해변 등 높은 고개와 바다가 이어진다. 4구간은 평창 나들목~정선까지 160㎞다.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관 정강원, 숲체원, 선암마을, 청령포 등 계곡, 강, 역사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길이다. 5구간은 정선~삼척 나들목까지 189㎞다. 정선 아라리촌, 소금강, 만항재, 철암 탄광촌 등 옛 탄광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오지 여행길이다. 6구간은 삼척 나들목~평창 나들목까지 134㎞다. 월정사 전나무숲, 경포대, 정동진, 묵호항 등 바다가 이어진다. 7구간은 평창 나들목~강촌 나들목까지 139㎞다. 이효석 문학관, 횡성호수길, 풍수원성당, 힐리언스 선마을 등 전원풍경이 펼쳐지는 길이다.강원도는 이들 길과 길을 잇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업체·자동차 동호회 등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참이다. 길 구간 주요 지점에 복합 쉼터, 전망대, 경관 드라이브 구간 등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정도 이뤄진다. 단체 관광객 위주로 진행돼 온 비빔밥·막국수 체험 등을 소규모·가족 단위 관광객 대상으로 바꾸고, 체험관·박물관 휴관일을 여행객이 적은 수요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권 관광도로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강원 관광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에게 가족은 행복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불행을 가져다주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다른 불편한 관계들이야 용기만 있다면 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가족 관계는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불편한 관계에 있는 가족들과 절연하겠다고 하면 그만일 수는 있지만, 다른 관계들과는 달리 근본적인 관계 단절이 불가능하다. 이 책 <트라우마 대물림을 치유하는 법>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족 관계를 재정립하거나,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하는 조상들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자신 안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법인 가족 세우기를 소개하고 있다.
가족 세우기는 독일의 가톨릭 성직자 출신의 버트 핼링거에 의해 널리 보급된 심리 치료 기법이다. 한국에는 박이호에 의해 본격적으로 소개되었으나, 이 두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된 상태로, 이들의 가르침을 계승하여 저자인 유명화가 ‘한국가족세우기촉진자협동조합’을 만들어 이사장으로 활동함으로써 가족 세우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가족 세우기는 트라우마와 연관이 되는 가족들의 대역을 세워 관계를 관찰함으로써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심리치료 기법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형태의 트라우마와 다양한 가족 관계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가족 세우기를 실현하고 효과를 보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유명화는 본인이 막내아들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족세우기를 통해 치유하는 직접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가족세우기의 전도사로 나섰다는 점이 특이하다.
세계 각국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 사회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발전하고, 이제 다시 인공지능 시대로 사회가 변하면서 그에 따라 가족 관계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대가족에서 부부 중심 가족으로, 이제 1인 가족으로 급속하게 변하면서,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생기고 그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 세우기는 이런 가족 간의 트라우마를 살피고 치유하는 효과적인 심리 치료 기법이다. 가족의 문제로 고민하는 현대인들, 심리 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고 포만감을 느끼게 돼 살을 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단과 식사량을 바꾸지 않은 채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음식을 먹는 순서만 바꾸면 된다. 음식을 영양소별로 구분하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방법이다. 이 순서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음과 동시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포만감 일으키는 식이섬유 먼저 식이섬유 음식을 가장 먼저 먹어야 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아 음식을 더 먹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다시 혈당을 급격히 내려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따라서 소화 시간이 긴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오래 씹어야 삼키기 쉬운데, 많이 씹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다만, 김치·장아찌 같은 고염도 반찬은 샐러드·나물무침 같은 저염도 반찬으로 바꾸는 것을 권한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 후 동물성 단백질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한다. 또한 탄수화물을 먹기 전에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당으로 변했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된다. 특히 콩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생선·육류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므로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은 다이어트할 때 근육 손실을 막아주므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지방으로 잘 변하는 탄수화물은 마지막 밥·빵·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은 맨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이때 혈액 속 포도당이 갑자기 많아지는데, 세포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당이 체지방으로 변해 체중을 늘린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밥과 반찬을 함께 먹거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등 탄수화물 음식을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용눈이오름에 안개가 내렸다. 제주 중산간에선 흔한 풍경이다. 10년쯤 전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용눈이오름을 2월부터 오를 수 없다. 제주도청은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이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탐방객 증가로 인한 훼손 가속화”가 시행 근거다.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면 용눈이오름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무단출입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체 368개 오름 중 최고 인기 내달 1일부터 자연휴식년제 “탐방객 증가로 훼손 심해져”
용눈이오름은 368개나 된다는 제주 오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오름이다. 각종 TV 프로그램과 영화, CF에 여러 번 등장했다. 그 과열된 인기가 끝내 용눈이오름을 앓게 했다. 외려 잘된 일이겠다. 용눈이오름도 잠깐이나마 쉴 수 있게 됐으니. 자연휴식년제는 보통 2년 시행하지만, 연장되는 경우가 많다. 그 현란한 곡선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마주하자, 막상 가슴 한구석이 헛헛해진다. 나는 2003년부터 용눈이오름을 올랐었다. 그 시절 용눈이오름에는 때 묻지 않은 제주가 있었다.
못생긴 오름
헬기에서 촬영한 용눈이오름. 용이 누운 것처럼 보이시는지. 용눈이 오름 뒤에 서 있는 잘 생긴 화산이 다랑쉬오름이다. 다랑쉬오름 오른쪽으로 아끈다랑쉬오름도 보인다. '아끈'은 '작은'이란 뜻의 제주 방언이다. 손민호 기자
제주시 송당사거리에서 1136번 간선도로를 타고 성산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이른바 ‘오름 밭’이 나타난다. 동부 오름 군락이라 불리는 이 중산간 초원에 오름 수십 개가 올록볼록 돋아 있다.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사이를 지나면 도로 오른쪽으로 미끈하게 솟은 손자봉이 보이고, 왼쪽에 곡선 여러 겹이 어지러이 엉킨 언덕배기가 나타난다. 이 울퉁불퉁한 구릉이 용눈이오름이다.
용눈이오름은 낮고 평평하다. 해발고도는 248m이지만 비고는 88m에 불과하다. 나무 한 그루 없는 민둥산이다. ‘용눈이’라는 귀여운 이름은 독특한 생김새에서 비롯됐다. 용이 누운 것처럼 생겨 용눈이오름이다. 한자 이름도 ‘용와악(龍臥岳)’이다.
용눈이오름의 외모는 설명하기 어렵다. 오름이라기보다는 약 2.7㎞ 둘레의 널찍한 구릉에 가깝다. 능선의 한쪽은 용암이 흘러나와 터졌고, 다른 능선도 원형을 이루지 못하고 비뚤배뚤하다. 봉우리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하지만, 봉우리도 세 개나 있다. 봉우리가 세 개 있으니 굼부리(‘분화구’의 제주 방언)도 세 개다. 용눈이오름은 최소 세 번 이상의 분화 활동을 거친 복합화산이다. 하여 이렇게 복잡하고 헝클어진 모습의 오름이 누워 있을 수 있었다.
해 뜰 무렵 다랑쉬오름에 올라 찍은 동부 오름 군락. 능선을 따라 삼나무가 서 있는 맨 앞의 오름이 손자봉이고, 손자봉 뒤로 여러 겹의 곡선이 겹쳐진 언덕이 용눈이오름이다.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손민호 기자
오름은 소(小)화산체를 이르는 제주 방언이다(옛날엔 ‘기생화산’이라 했었다). 소화산체는, 규모는 작지만 독립한 분화 활동으로 생성한 지형이란 뜻이다. 다랑쉬오름처럼 반듯한 화산 모양의 오름도 있지만, 용눈이오름처럼 허물어지고 무너진 오름도 있다. 용눈이오름이 받았던 유난한 사랑도, 오름으로 치면 저 못난 외모 때문이었다. 이 못생긴 오름이, 사람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곡선을 거느린 듯한 기이한 풍광처럼 비쳤다. 제주 오름을 세상에 알린 제주 언론인 고(故) 김종철(1927∼1995) 선생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다.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운 용눈이오름은 부챗살 모양으로 여러 가닥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이한 경관을 빚어낸다. 등성이마다 왕릉 같은 새끼봉우리가 봉곳봉곳하고 뒤엔 돌담 둘린 무덤들이 얹혀 있다.… 등성이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어디쯤을 걷고 있는지 미궁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 김종철, 『오름 나그네 1』, 105쪽
곡선이 있고 또 곡선이 있고 또 곡선이 있는 이 가냘픈 풍경. 용눈이오름이 거느린 곡선의 세상이다. 손민호 기자
곡선의 세상
김영갑이 남김 용눈이오름의 현란한 곡선. 능선에 올라 다른 능선을 바라봤다. 능선 너머로 멀리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사진 김영갑갤러리]
제주 오름을 세상에 알린 인물은 김종철이지만, 용눈이오름을 세상에 알린 주인공은 김영갑이다. 두 명 다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고(故) 김영갑(1957∼2005)은 18년간 오름 사진을 찍다 루게릭병에 걸려 죽은 사진작가다. 그가 가장 사랑했던 오브제가 용눈이오름이었다. 용눈이오름이 거느린 어지러운 곡선의 세상이었다.
오래전 김영갑이 섰던 자리에 서 봤다. 옛날과 달리 능선을 따라 길이 나 있다. 푸른 풀이 죽어 붉은 흙이 드러났다. 손민호 기자
선이 부드럽고 볼륨이 풍만한 오름들은 늘 나를 유혹한다. 유혹에 빠진 나는 이곳을 떠날 수 없다. 달 밝은 밤에도, 폭설이 내려도, 초원으로 오름으로 내달린다. 그럴 때면 나는 오르가슴을 느낀다. 행복감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82쪽.
이른바 '제주도 왕따나무'와 용눈이오름. 소지섭이 등장하는 TV CF로 유명해진 풍경이지만, 원래는 김영갑이 남긴 장면이다. 이제 이 자리에 이 나무는 없다. [사진 김영갑갤러리]
김영갑은 평생 가난했으나 그가 남긴 사진 중엔 유명한 사진도 있다. 허허벌판,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뒤로 낮은 언덕이 누운 풍경. 이 장면에서 뒤에 엎드린 언덕이 용눈이오름이다. 김영갑은 이 자리에 서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다. 장소는 같은데, 시간과 계절 그리고 바람이 다른 사진들. 다른 오름처럼 산으로 서지 못하고 언덕으로 누운 오름과 그 앞에 홀로 서 있는 외톨이 나무에서 그는 평생 혼자 살았던 자신을 발견했었나 보다. 바로 이 지점에서 TV CF도 찍었다. 배우 소지섭이 카메라 모델로 나와서 지금도 인터넷에는 이 나무가 ‘소지섭 왕따나무’로 검색된다.
제주 4.3을 다룬 영화 '지슬'의 영화 포스터. 용눈이오름 굼부리(분화구) 안에서 촬영했다.
용눈이오름 굼부리 안에서 바라본 능선. 손민호 기자
바라보는 자리
2003년의 용눈이오름. 안개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소가 여기저기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손민호 기자
2003년만 해도 용눈이오름은 소가 노니는 목장이었다. 능선과 기슭 모두 소똥 천지였다. 눈 지 오래돼 말라비틀어진 똥은 물론이고 막 눠서 질펀하고 끈적거리는 소똥도 수두룩했다. 탐방로는커녕 진입로도 없었다. 누군가 철조망 구석에 만들어놓은 작은 틈을 비집으며 오름을 드나들었다. 능선 위 풀밭에 팔베개하고 누워 제주 하늘을 바라보다 까무룩 낮잠이 든 적도 있다.
내가 기억하는 용눈이오름의 옛 모습이다. 용눈이오름에는 2010년을 전후로 야자 매트가 깔렸다. 능선 따라 이어진 탐방로 말고는 출입을 자제하라는 무언의 표식이었다. 오름에 사람이 많아지자, 원래 주인이었던 소가 사라졌다. 오름 아래에는 화장실과 매점을 갖춘 큼지막한 주차장이 들어섰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남아있던 동부 중산간 오름 군락에도 개발 바람이 불어왔다. 서너 해 전부터 오름 주변 초원을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멀찍이서 용눈이오름을 바라봤다. 용눈이오름은 바라보는 자리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손민호 기자
2년이란 시간이 용눈이오름에 주어졌다. 10년 넘게 인간에게 밟히고 뜯긴 시간을 생각하면, 치유와 휴식의 시간으로 턱없이 부족할 테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참에 제주도청에 제안한다. 용눈이오름은 멀리서 바라만 봐도 좋은 오름이다. 용눈이오름 주위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용눈이 보는 길’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용눈이오름은 바라보는 자리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생전의 김영갑도 용눈이오름에 드는 자리보다 바라보는 자리를 선호했다.
레저팀장
[출처: 중앙일보 2021년 1월 25일] 세상 모든 곡선을 거느린 듯, 제주 용눈이오름 2년간 못 간다